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30)이 소유 건물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풀고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총 12명으로 수사(경제1과 등) 6명, 풍속(생활안전과) 3명, 마약팀 3명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대성 소유 건물에서 무허가 유흥주점 4곳을 지난 4월 적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 대성이 건물을 매입하기 전 불법적인 것들이 이뤄지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마약이 실제 유통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대성 소속사인 YG엔터테이먼트는 “매입 후 거의 곧바로 입대를 하게 돼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성은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여서 불법 영업을 인지하지 못 했다”라고 밝혔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