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집가는 날’ 주제공연과 인간의 삶 ‘생로병사’를 주제로 한 전시관을 도입돼 더 많은 볼거리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감동을 선사한다.
밥맛이 좋은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사과, 배, 인삼, 산양삼, 고추, 더덕,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과 다육식물, 농산물가공식품 등 90여 종의 직거래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돼 신선한 농작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5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도 화제다. 농기구‧대장간 체험을 비롯해 친환경 낚시 등 시민공모를 거쳐 엄선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방문객들과 학생들을 맞이한다.
축제에선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도 많아졌다. 청원 농축산물로 조리된 한식뷔페, 도시락, 푸드트럭 등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입맛을 당기게 한다.
공원 구석구석 예술적인 조형물, 바람개비, 언덕, 꽃밭 등으로 꾸며진 축제장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도 유용하다.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됐다. ▲‘개막 축하음악회’는 김연자, 노라조 ▲‘청원생명가요제’는 스윗소로우, 강진, 진시몬 ▲‘박 터지는 콘서트’는 정수라, 박서진 등 세대를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전과 차별화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감동을 주는 산업관광형 축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예매권은 일반(20∼64세) 5천 원, 유아‧청소년 1천 원이며 4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은 무료다. 예매권 구매는 청주시 전지역 NH농협은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티켓링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