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장기 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휴가를 가며, 언제 복귀할 예정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빅히트 측은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2일 “어제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휴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다”며 “휴가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유롭게 휴가를 즐기고 있다. 진과 슈가는 함께 낚시를 하며 휴가를 즐겼고, RM은 미술관과 전시회장에서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인증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오진선 기자 sumaurora@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