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목포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목포 으뜸맛집 선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으뜸맛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맛의 도시 목포가 자랑하는 으뜸맛집의 선정 기준과 절차가 더 공정해지고 엄격해지면서 업소수도 더 늘어난다.
목포시는 으뜸맛집을 올 해 선정한 100개 업소에 한정하지 않고 매년 추가로 확대해 나간다는 당초 계획에 따라 지난 8월 외식업계·식품업계·관광업계․학계 등 분야별 추천에 의한 전문가 19명으로 ‘목포 으뜸맛집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선정위원회 회의에서는 2019년 으뜸맛집 100선 선정과정 중에 대두됐던 공론화 필요성 및 제도개선 사항, 공정성 확보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래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선정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으뜸맛집 육성방향을 새롭게 확립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공정성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모든 선정 절차는 위원회에서 심의한 엄중한 기준에 의해 투명하게 진행하겠다. ‘맛 하면 목포’라는 국민들의 인식을 충족시키고 ‘목포 으뜸맛집은 진짜로 믿을 만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향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9월 한 달간 ‘2020년 목포 으뜸맛집’ 선정에 참여할 업소를 신청 받을 계획이며 이후 1차·2차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의 공정하고 엄정한 절차를 통해 12월말까지 으뜸맛집을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