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 전국화, 향후 여행객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목포시가 한국여행업협회(KATK, 회장 오창희)에서 뽑는 2019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며 서남권 관광거점도시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또 한 번 전국에 알렸다.
시는 지난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 한국관광진흥회의’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를 상징하는 ‘2019 여행사 친화적 지자체’로 목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진흥회의(KATA Congress)는 국내 1,200여개의 주요 여행사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여행업협회가 대한민국 관광진흥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는 여행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는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여행산업의 미래예측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 및 토론과 함께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목포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맛의 도시를 선포하며 맛 브랜드를 선점해 관광상품화 한데 이어, 국제슬로시티 가입,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 개최,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문화예술을 관광컨텐츠화한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등의 연이은 성공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전남 서남권의 관광활성화도 함께 이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이번 선정은 어떤 업종보다도 고객들의 만족도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여행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여행사의 관광상품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관광객 증가에도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김종식 시장은 “천만 관광도시를 향한 목포시와 시민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멋진 결과이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낭만항구 목포가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감탄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근 목포해상케이블카가 ‘2020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목포시가 관광수용태세 음식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문의 시책이 실제 성과를 톡톡히 거두며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