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표 문화·휴식 공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11월을 맞아 늦가을 정취를 담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먼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웹툰 기획전시전’이 개최된다. 웹툰 작품 및 작가 소장품이 전시되며 웹툰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9일에는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유명한 지강민 작가의 특강이 있다. 작가가 되는 과정, 작품의 기획의도, 탄생과정의 고민 등을 강연하고 같이 웹툰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9~10일에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경기도민 평화마켓’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열린다. 도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직접 만든 물건을 사고파는 농산물 장터, 한평마켓, 문화예술장터 등이 있다.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너른 광장에서 즐기는 ‘소소한 행복무대’도 있다. 9일에는 벌룬 아티스트 박상욱의 풍선 퍼포먼스, 어쿠스틱밴드 라꼼마의 음악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17일에는 북카페 내 소무대에서 문 재즈 밴드(Moon Jazz Band)의 클래식 재즈 공연, 평화토크홀에서 ‘독서코칭’ 저자 김민아의 강연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이 각각 진행된다.
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도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효민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