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센터장 조상진)는 29일 2019년도 노인일자리 인력파견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100여명과 함께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탐방은 대전 뿌리공원에 들러 충효의 산 교육장인 족보 박물관을 둘러 보고, 청남대에서 대통령 관련 기록을 돌아보면서 국내 정치사 등 현대사를 체득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경비와 청소, 서비스 분야에 취업해 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직장에서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조상진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면서 “매년 열심히 일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산업현장시찰 및 문화탐방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북돋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