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익어가는 가을, 풍성한 문화행사로 살찌운다

익어가는 가을, 풍성한 문화행사로 살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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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9월 셋째 주 문화예술 행사

9월 셋째 주 더없이 높고 푸른 하늘, 오곡백과가 여무는 더없이 좋은 계절에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채로운 공연이 우리 삶을 살찌우고 풍요로움을 더해 준다.

▲ 가무극 「퇴계 연가-매향 2」

실경뮤지컬 「퇴계 연가- 매향2」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16일 제외) 매일 저녁 7시 30분 구름에 리조트 내 천자문마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안동 국악단(대표 김건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방의 주자로 불리는 대 유학자 퇴계 선생의 둘째 부인, 제자들과 가족 간의 애틋함을 그린 작품으로 추석 연휴 안동을 찾은 귀성객,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문의 안동국악단 054-822-1838

▲ 생활문화예술인 상설공연 지원 “상설문화 콘서트”

생활문화예술인“상설문화 콘서트”가 9월 18일 오후 4시 안동구시장 떡볶이 골목에서 공연된다. 경북생활문화예술진흥회(대표 남시호)가 주관하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대중가요, 국악,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로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이다.

▲ 종교타운 문화행사(대원사) 불교 연극‘동승’, [목성동 성당] 가톨릭 음악회

종교 간 화합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안동 화성공원에서 종교타운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안동교회, 목성동 성당, 대원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첫 번째 공연은 9월 18일 저녁 7시 30분 대원사의 연극‘동승’으로 내용은 모정을 그리워하다 어머니를 찾아 떠나는 동승 도념의 이야기이다. 이어 9월 21일 저녁 7시 30분 두 번째 공연으로 목성동 성당에서 준비한 가톨릭 음악회로 종교음악 외에도 친숙한 대중가요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한다.

▲ 새바람 경북 열린음악회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우미영)가 주관하는 새바람 경북 열린음악회가 9월 19일 오후 7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음악공연으로 도청 신도시에서 익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로 도민들의 문화 향수를 채워준다.

▲ 전국 생활 음악 예술 경연대회

제3회 전국 생활 음악 예술 경연대회가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낙동강변 다목적 광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생활음악협회안동지부(지부장 홍기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생활 음악 동호인 33개 팀, 900여 명이 참여해 평소 연습한 실력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잠시 휴식을 얻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 제11회 안동 한지 축제

“한지에 담긴 꿈, 한지에 담을 꿈”을 주제로 제11회 안동한지 축제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동한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안동한지문화 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8회 한시 대전 수상작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지 축제는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지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2019 빛 타래 길쌈 문화제

다누림협동조합(대표 정윤정)이 주관하는 2019 빛 타래 길쌈 문화제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안동포타운 전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안동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고 직조 시연 및 체험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찾아가는 하우스 콘서트

휴앤아트(대표 박진숙)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하우스 콘서트가 9월 21일 오후 3시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을 찾아간다. 찾아가는 하우스 콘서트는 아름다운 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기관, 단체를 찾아가는 음악 콘서트이다.

▲ 버스킹과 함께하는 가을바람 행복음악회

버스킹과 함께하는 가을바람 행복음악회가 9월 21일 오후 4시 안동구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버스킹공연단(대표 여혜숙)이 주관하고 현악기 연주 및 K-POP 댄스 공연으로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공연된다.

▲ 나리윈드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나리윈드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9월 21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강당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중적인 세미클래식 연주 7곡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가을밤의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나리윈드오케스트라는 안동시민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관악단이며 안동시민이 만들어가는 음악단이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