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익산시(정헌율 시장)는 따뜻한 봄을 맞이해 웅포 곰개 나루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1인용 및 2인용 자전거와 안전헬멧 등이 비치돼 있고 대여는 본인 신분증이나 핸드폰으로 본인 확인을 한 후 1회에 2시간을 대여할 수 있다.
지난해 웅포 곰개 나루 대여소에서는 5,610대를 무료 대여했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캠핑장 및 웅포 곰개 나루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익산시는 올해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만경강 사수정 부근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좀 더 많은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만경강 및 금강 경치를 마음껏 느끼는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