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남산 소나무 힐링숲’ 19일부터 개방

‘남산 소나무 힐링숲’ 19일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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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남산 소나무 힐링숲

서울시(박원순 시장)는 봄을 맞이해 『남산 소나무 힐링숲』을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개방한다고 오늘 밝혔다.

서울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인『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로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공원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소나무림을 보전하기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었으나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휴식&치유 컨셉으로 2017년 6월부터 개방했다. 첫 개방이후 현재까지 총 500여 회 힐링 숲 프로그램 운영, 6천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 비중이 높아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또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명칭에 맞게 숲길 중간에는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햇살쉼터 ▴사색쉼터 ▴치유쉼터가 마련됐고 오감회복을 테마로 한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나무를 치유 인자로 활용해 오감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피톤치드 휴(休)~호흡 ▴피톤치드 숲 산책 ▴느릿느릿 걷기 ▴자기돌봄 체조 ▴항노화 건강차 마시기 등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일 2회 2시간씩 무료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나무림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 회당 15명 내외 소수 이용객을 허용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받는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