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6일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에서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8’을 개최한다.
서울뮤직시티커넥션(Seoul Music City Connection)은 ‘서울아레나 건립’과 ‘아시아 최고의 음악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개막축하공연, 국제콘퍼런스, 쇼케이스 DAY, 기획공연관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6일에 열리는 개막축하공연 문라이트 콘서트에서는 여성보컬벤드 세 팀 안토니아 바이(헝가리), 웨이크업 아이리쉬!(인도네시아), 시저스(캐나다)가 출연한다. 달빛에 의지해 몰래 술을 만든다는 속어인 ‘문샤인(moonshine)’을 컨셉으로 문샤인 바(moonshine bar)를 운영, 가을 밤 달빛 아래 펼쳐지는 황홀한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쇼케이스는 국내 우수뮤지션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로 7일에는 ‘플렛폼 창동 61’ 협력뮤지션 카딘, 아도이, 다브다가 공연한다. 9일에는 국악 기반 다섯 팀, 두 번째달 with 소리꾼 김준수, The 튠, 신노이 그리고 ‘예술경영지원센터 저니투코리안’ 연계 뮤지션 동양 고주파, 황진아가 출연해 다양한 음악적 실험과 풍부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콘퍼런스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도시,서울’이라는 큰 주제아래 키노트스피치와 세차례의 라운드 테이블로(round table)로 8일에 진행된다. ‘아시아 음악 도시의 문화정책 사례’, ‘음악페스티벌의 연대와 협력 방안’, ‘음악자원을 통한 문화도시의 담론’ 등 총 3개 라운드테이블에 대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본격적인 라운드테이블에 있어서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도시, 서울’이라는 큰 주제를 세 라운드테이블로 나눠 ‘아시아 음악 도시의 문화정책 사례’, ‘음악 페스티벌의 연대와 협력 방안’, ‘음악자원을 통한 문화도시의 담론’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8’은 창동을 넘어 서울이 음악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 아티스트, 음악·문화·축제·도시재생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 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플랫폼 창동 61(www.platform61.kr, 070-7575-232~3)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