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가 8월 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와 함께 ‘2018 부산국제광고제’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광고와 콘텐츠와 생활을 연결하는 세계 광고 시장의 흐름을 직접 만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출품된 20,342편의 광고 중 세계 각국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광고 1,719편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 흐름과 소비 경향, 각 나라의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중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 금・은・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전 세계 광고 전문가들의 창조성을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세미나 풍성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좀 더 세분화된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연결시대의 광고·마케팅 기술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애드텍’ ‘오픈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분과, 60여 개의 강의로 구성된 콘퍼런스 프로그램은 광고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예비 광고인, 일반 대중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과 인재 육성 행사 마련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인 외에도 광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으며, 누구나 본선 진출작 일부와 세계 공익광고 전시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제일기획, 이노션, 대홍기획 등 국내 광고회사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와 공개 강연인 광고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이하 영스타즈: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와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이하 뉴스타즈: 3년 차 이하 광고인 광고경진대회)도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영스타즈는 세계 최초의 국제 대학생 광고경진대회로서,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창작자(크리에이터)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개국에서 40팀, 120명이 참가한다.
문체부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가 세계적인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년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올해에도 부산국제광고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광고계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광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8 부산국제광고제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광고제 누리집(www.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