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국제사진제’가 오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사진제는 부산예술사진가회와 부산일보사 공동주최로 국내 일반 사진제와 차별화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8 부산국제사진제는 ‘What is Photography for me?’라는 주제로 주제전, 특별전(외국작가전, 청소년전, 초대전)으로 이뤄진다. 국내외 사진작가 및 단체의 자유전, ‘사진아 놀자’라는 주제로 학생 공모전도 진행된다.
또한 Sony World Photography Award 수상작 초청전도 함께 진행되며, 그밖에도 사진전문인을 초청해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 작가와의 대화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산국제사진제는 다른 사진축제와는 달리 사진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부산의 각 사진단체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추진하는 자생적인 국제 사진행사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전공·비전공을 모두 아우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진 잔치가 될 것”이라며 “대중성과 국제성을 지향함과 더불어 예술적 실험·고민·깊이를 함께 추구하는 발전의 장을 제공하는 부산의 대표 사진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사진제 홈페이지(http://www.bipf.kr/)를 확인하면 된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