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마르크 샤갈 특별전– 영혼의 정원
展’이 4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M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열린 국내 전시 중 샤갈의 가장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그의 인생을 총 망라하는 의미를 담아 ‘영혼의 정원’을 특별 구성했다. 그만의 대표작을 테마별로 나눠 정원 산책하듯 감상할 수 있다.
총 136점의 작품으로 구성한 제1부 ‘꿈, 우화, 종교’에서는 상징주의와 낭만주의로 가득한 샤갈의 작품 세계를, 제2부 ‘전쟁과 피난’에서는 전쟁과 이주 등 고통의 상황에서도 인생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그의 내면세계를, 제3부 ‘시의 여정’은 가장 유명한 주제인 꽃과 꿈, 서커스를 포함한 초현실주의적인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일러스트레이션 삽화집으로 샤갈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오진선 기자 sumaurora@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