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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야생 녹차의 본고장에서 ‘녹차 밥’ 첫선

하동군은 지난 10월 20일 화개면에 있는 켄싱턴리조트 컨벤션홀에서 하동 녹차 소비 촉진을 위한 녹차 밥 시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관계기관 단체장, 외식업 하동군지부 임원, 하동차생산자협의회 회원, 농업인학습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야생차의 본고장 하동군이 녹차 소비를 촉진하고 녹차 식품을 관광 자원화하고자 국내 최초로 ‘녹차 밥’을 개발해 첫선을 보인 것이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가 개발한 가루녹차밥, 녹차잎밥 등 두 종류의 녹차 밥을 선보였다. 가루녹차 밥은 하동 녹차 김과 함께 먹으면 좋고, 녹차잎밥은 간장·강된장 등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으면 풍미를 더한다. 특히 녹차 밥은 항산화 물질인 다량의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한 녹차 성분에다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까지 포함돼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동군은 녹차 밥상에는 전채요리로 호박죽과 유과, 주요리로 재첩국, 다래순 나물·들미 나물 등 산채 2종, 해인산적, 알밤 부추 무침, 매실 장아찌에 후식으로 녹차 단호박 떡과 단호박 식혜가 나와 녹차 밥 특유의 담백함과 잘 어우러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남양주시, 자연과 인문학이 만난 새로운 관광 흐름 개척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가칭)남양주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을 지난 10월 19일에 착수했다. ‘다산 정약용마을 한강제일경 인문여행’이라는 주제로 남양주 역사박물관과 다산 유적지 일원을 주요 거점으로 운영하는 이 사업은 청년 다산 양성 프로젝트, 정약용과 인문학, 남양주의 생태환경을 연계해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먼저 지역주민을 지역 문화 전승의 전문 인력으로 활성화하는 ‘이야기 해설사 양성 교육’과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주민이 지역관광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할 수 있는 관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다산 유적지를 중심으로 추진될 인문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다산의 저서 속 생태 자료를 토대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다산생태학교’와 다산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다산인문학 답사’, 목민심서를 기준으로 한 공직자 대상 체험형 청렴 교육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사업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지속할 수 있는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역사문화 거점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정약용의 정신과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새로운 생태역사공간이 재탄생할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2018년을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다산의 가치 확산을 통해 지역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인천시 강화군, 교동대교-교동도 자전거 길 열렸다 

강화도 교동도에 이른바 ‘모세의 길’이 열렸다. 그동안 막혀있었던 교동대교가 자전거 주행으로 교동도에 갈 수 있도록 상시로 길을 튼 것이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0월 21일부터 교동대교를 지나 접경지역인 교동도까지 자전거 주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교동대교 개통 이후 이 대교는 차량으로만 통행할 수 있었다. 수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타고 교동면에 들어가기를 원했지만, 교동면이 군작전 지역에 속해 있어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는 것은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 9월 2일 개최된 ‘투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7 국제자전거대회’를 통해 교동도 비무장지대에 한시적으로 자전거 주행을 허용한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강화군은 군부대 측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상시로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교동도가 민간인 통제지역이기 때문에 교동대교 입구의 검문소에서 통행자의 신분 확인이 필수적이고 몇 가지 준수사항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바다 풍경 촬영 등의 이유로 다리 중간에 멈춰서는 등 준수사항을 어겨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문화관광뉴스] 의령군, 폐교돼 방치된 시설 ‘가족휴양시설’로 바꾼다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지역 흉물로 방치돼 있던 폐교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의령군은 궁류면 의동중학교가 2008년에 폐교돼 지역 흉물로 남아 있어 '거장산...

[문화관광뉴스]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16개국 20명 신입생 발탁

2018년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전형에 117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서류전형 합격자 35명을 선발하고 최종 면접을 통해 16개국 20명을 선발했다. 교육생 가운데...

[문화관광뉴스] 밀양시 ‘기상과학관’ ‘우주천문대’ 착공식 동시 개최

지난 8일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착공식이 밀양 시립박물관 앞 분수광장에서 개최됐다. 밀양시는 전국 최초로 같은 부지(밀양시 교동 산 24-1번지 일원)에 기상과학관과 우주천문대를 건립함으로서 시민들의...

[문화관광뉴스] 무안갯벌 ‘무안황토갯벌랜드’로 명칭 확정.. 홍보활동 시동

무안군은 무안 생태갯벌센터 일원에 조성된 무안 생태갯벌유원지의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무안황토갯벌랜드'로 확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2001년 국내 최초 습지보호 구역으로 지정됐다....

[문화관광뉴스] ‘파주 관광’ 블로그 포스팅 공모전.. 최대 100만원 상금

파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관광명소, 재미있는 축제 및 행사, 맛있는 먹거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공유해 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자 '2017년 파주여행...

[문화관광뉴스] 김천시, ‘칙칙폭폭’ 기차 타고 귀농·귀촌 체험 투어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기차로 떠나는 귀농·귀촌 체험 투어'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교육생 52명을 모집해 귀농·귀촌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관광뉴스] 오는 9일 부산에서 ‘제9회 e스포츠 국가대항전’ 개최

국제e스포츠연맹(IeSF, 회장 전병헌)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9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2017'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36개국 협회장, 대표선수, 심판단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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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의 향연’ 함양 상림공원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의 관광 명소인 상림공원에는 가을을 맞아 절정을 맞은 다양한 가을꽃들이 서로의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꽃을 피어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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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1년 무엇을 남겼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1년을 맞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열악한 지방 재정을...

정책을 듣는다

안동시, 관광택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8일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2024 안동관광택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관광택시 아카데미는 7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