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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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노래에 박힌 쐐기
삶의 여정에서 느끼는 쓰라린 감정들을 주옥같은 노래로 보듬어주는 한 가객(歌客)이 있다. 그 가객은 대략 우리가 이등병일 때, 나이 서른이 됐을 즈음에, 60대 노부부가 됐을...
전병열 에세이 l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데…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나의 즐거운 추억여행도 멈췄다.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는 한가한 시간이었다.”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싱그러운 목련나무가 성큼...
우리의 진짜 나이는?
한국에서는 나이를 구분하는 방법이 세 가지이다. <세는 나이><만 나이><연 나이>
우리나라는 2019년 12월 31일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2020년 1월 1일이 되면 2살이 된다. 태어난 지 하루...
[취재수첩] 굳어진 사고의 편향은 아집이다
동성애와 조선시대 여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글 등으로 논란을 빚다 사퇴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과 언론인을 비판해 파문이 일고...
기자수첩 l 업무개시명령이 최후 수단인가
지난 3일로 열흘째를 맞는 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그 피해액이 엄청나다는 보도다. 시멘트·철강 등 주요 업종 손실액은 1조 6000억 원에 육박하고 기름이 동난 주유소도 50여...
산길, 물길, 승마길 따라가는 꽃동산 ‘장수 여행’
백두대간 바로 서쪽에 위치해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에 안긴 장수군은 금강(錦江)과 섬진강(蟾津江)의 최상류에 있어 물길 따라 다양한 향토문화를 만들어 왔다. 맑은 물이 흐르듯 맑은 정신으로 살다 간...
전병열 문화에세이 ㅣ가문의 역사가 내 삶의 나침반이다
“족보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유산을 전승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가족의 역사와 관련된 정보를 기록함으로써 후세에 그 가치를 전달하고 보존할 수 있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유품을 정리하다...
전병열 에세이 | 내 인생의 ‘참나(眞我)’를 찾아서
"자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다짐이다.
우월감이나 자만심을 경계하고 배려와 포용으로 전진한다면
주어진 운명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모처럼 휴일 골프를 약속했다. 일상의...
홈루덴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말로 자신의 주거공간 안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몇 년 전만 해도 집에서 나오지 않는...
[전병열 칼럼] 내일을 위한 인생보다 오늘 행복한 삶을…
“요즘의 MZ 세대들에게는 전설 같은 이야기지만,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무용담’이며,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갖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다”
장마의 시작을 알리며 광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밤새 초목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