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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 시장, 혁신도시 발전방안 제시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 2017-09-13 09:05:00

 지난 12일 한국일보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 공동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 날 포럼 행사는 이창희 진주시장,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정세균 국회의장, 송재호 지발위원장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혁신도시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갈 길 먼 혁신도시'란 주제로 이창희 진주시장과 송기헌 국회의원, 정창무 서울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혁신도시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 시장은 토론자 발표를 통해 혁신도시 소재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체험한 현재의 실태와 문제점을 소개했다.

 이어 새 정부가 '혁신도시 시즌 2' 추진에 앞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라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기본 토대 위에 혁신도시가 조성된 만큼 큰 틀에서의 방향성 제시 등 정부의 행·재정적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추진 의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체로서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 산업 기반확대에 국비확보 등 자주적 재원 확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2016년부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이상 의무채용과 신설된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 굵직굵직한 관련 현안을 챙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