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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뱃길 ë°ížˆëŠ” 미항 ì—¬ìˆ˜ì˜ ì–¼êµ´ '오ë™ë„ 등대'

ê¹€êµ­í¬ ê¸°ìž ghkim@newsone.co.kr  / 2017-07-21 14:30:16

예로부터 오ë™ë‚˜ë¬´ê°€ 많아 오ë™ë„(梧æ¡å³¶)ë¼ ë¶ˆë¦¬ëŠ” ì„¬ì´ ìžˆë‹¤. 오ë™ë„는 바다를 ë“œë„“ì€ ë§ˆë‹¹ìœ¼ë¡œ 삼고 있어 í•œë ¤í•´ìƒ êµ­ë¦½ê³µì›ì˜ 명물 ë˜ëŠ” 미항(美港) ì—¬ìˆ˜ì˜ ì–¼êµ´ì´ë¼ 불린다.

그곳ì—는 27m 높ì´ì˜ 하얀 등대와 사연 ë§Žì€ ë¹¨ê°„ ë‹¬íŒ½ì´ í•œ 마리가 í„°ì¤ëŒ€ê°ì²˜ëŸ¼ ì„¬ì„ ì§€í‚¤ê³  있다. 1952ë…„ 5ì›” 12ì¼ í•œë ¤ìˆ˜ë„ í•´ìƒì— 처ìŒìœ¼ë¡œ ë¶ˆë¹›ì„ ë°ížŒ 오ë™ë„ 등대와 2013ë…„ ë§ì— ì„¤ì¹˜ëœ ë‹¬íŒ½ì´ ëª¨ì–‘ì˜ ëŠë¦¼ë³´ 우체통. 바로 오ë™ë„ì˜ ìƒì§•ë“¤ì´ë‹¤.

오ë™ë„ì— ê°€ê¸° 위해서는 여수 ëŒì‚°ê³µì›ì—ì„œ ì¼€ì´ë¸”카를 타고 ìžì‚°ê³µì›ìœ¼ë¡œ 가야한다. 육ê°í˜•ì˜ ìºë¹ˆì— ëª¸ì„ ë‹´ìœ¼ë©´ 푸른 ë°”ë‹¤ì— ë‘˜ëŸ¬ì‹¸ì¸ ìž‘ì€ ì„¬ 오ë™ë„와 ìš°ëš ì†Ÿì€ ë“±ëŒ€ì˜ ê·¸ë¦¼ ê°™ì€ í’ê²½ì´ ì ì  가까워져 온다. ì¼€ì´ë¸”ì¹´ê°€ ìžì‚°ê³µì›ì— ë„착하면 오ë™ë„ë¡œ 가기 위해 방파제 ê¸¸ì„ ê±´ë„ˆì•¼ 한다. 여유 있게 10분 ì •ë„ ê±¸ì–´ê°€ë„ ì¢‹ê³ , 아기ìžê¸°í•œ 트램 ê°™ì€ ë™ë°±ì—´ì°¨ë¥¼ 타고 ê°€ë„ ëœë‹¤.

방파제를 지나 오ë™ë„ì— ë„착하면 ë„“ì€ í‰ì§€ì˜ ê´‘ìž¥ì— ê±°ë¶ì„  모형과 íŒì˜¥ì„ , 2012ë…„ 세계박람회 í™ë³´ê´€ ë“±ì´ ìžˆë‹¤. 광장 구경거리로는 춤추는 ìŒì•… 분수가 유명하다. 파ë„와 만나는 지ì ì¸ 오ë™ë„ì˜ ë‚¨ìª½ 해안가는 소ë¼ë°”위, 병í’바위, 지붕바위, ì½”ë¼ë¦¬ë°”위, ìš©êµ´ ë“±ì˜ ê¸°ì•”ì ˆë²½ì´ ë‚˜ëž€ížˆ 있다. ê°¯ë°”ìœ„ì— ë‚šì‹œë¥¼ ì¦ê¸°ëŸ¬ 오는 ì‚¬ëžŒë„ ë§Žë‹¤.

등대 광장으로 ì´ì–´ì§„ ì˜¤ì†”ê¸¸ì— ê°€ë©´ 오ë™ë‚˜ë¬´ê°€ ìžˆì„ ê²ƒ 같지만, 현재는 ë™ë°±ë‚˜ë¬´ê°€ 많다. í•˜ëŠ˜ì„ ê°€ë¦´ ì •ë„ë¡œ 무성하다. ì œì² ì— ë–¨ì–´ì§„ ë™ë°±ê½ƒ 수만 송ì´ëŠ” ë•…ì„ ë¶‰ê²Œ ë¬¼ë“¤ì¸ ëª¨ìŠµì„ í•˜ê³  ìžˆëŠ”ë° ê·¸ì•¼ë§ë¡œ 꽃천지ë¼ê³  한다. 길 ì–‘ ì˜†ì— íœ˜ì–´ì§„ ë‚˜ë¬´ë“¤ì€ ì„œë¡œ 머리를 맞대어 ê·¸ëŠ˜ì„ ë§Œë“ ë‹¤.

ì´ ì„¬ì˜ ì˜¤ë™ë‚˜ë¬´ì— 관한 재미난 ì „ì„¤ì´ í•˜ë‚˜ 있다. ê³ ë ¤ 공민왕 때였다. 요승 ì‹ ëˆì€ ì „ë¼ë„ì˜ ì „(å…¨)ìžê°€ 임금(王) ìœ„ì— ì‚¬ëžŒ(人)ì´ ì˜¬ë¼ìžˆëŠ” 형ìƒì´ë¼ê³  ìƒê°í–ˆë‹¤. ë˜ ê·¸ëŠ” ì„œì¡°ì¸ ë´‰í™©ìƒˆê°€ 오ë™ë„ì— ë“œë‚˜ë“œëŠ” ê²ƒì„ ì•Œê³ , ì´í›„ ì™•ì´ ë  ì¸ë¬¼ì´ ì „ë¼ë„ì—ì„œ 나올 것 ê°™ì€ ë¶ˆê¸¸í•œ 예ê°ì´ 들어서 ë´‰í™©ìƒˆì˜ ì¶œìž…ì„ ë§‰ìœ¼ë ¤ 오ë™ë‚˜ë¬´ë¥¼ ë² ì–´ 버렸다고 한다. 현재 오솔길ì—는 ì‹ ëˆì´ 봉황새를 쫓아낸 탓ì¸ì§€ ìž‘ì€ ë¹„ë‘˜ê¸°ë§Œ ë³´ì¸ë‹¤. 오ë™ë„ ì „ì„¤ì„ ë– ì˜¬ë¦¬ë©° 울창한 ìˆ²ì„ êµ¬ê²½í•˜ëŠ” ìž¬ë¯¸ë„ ì ì í•˜ë‹¤.

등대광장으로 가는 ê¸¸ì„ ë”°ë¼ê°€ë©´ ìž…êµ¬ì— í•œìžë¡œ ì ížŒ 사ìžì„±ì–´ 비ì„ì´ ìžˆë‹¤. 암야ë„ê´‘(暗夜導光). ‘ì–´ë‘ìš´ ë°¤, 빛으로 ì¸ë„한다’는 뜻ì´ë‹¤.



등대 ê´‘ìž¥ì— ë„착하면 하얀 오ë™ë„등대와 빨간 ë‹¬íŒ½ì´ ëŠë¦¼ë³´ ìš°ì²´í†µì´ ìš°ì§í•˜ê²Œ ì„œ 있는 ëª¨ìŠµì„ ë³¼ 수 있다. ì›ëž˜ 오ë™ë„등대는 ë†’ì´ 8.48mì˜ ë°±ìƒ‰ ì›í˜• ì² ê·¼ 콘í¬ë¦¬íŠ¸ 구조물ì´ì—ˆë‹¤. 2002ë…„ì— ê¸°ì¡´ 높ì´ì˜ 약 세 ë°°ì¸ 27m 백색 8ê°í˜• 콘í¬ë¦¬íŠ¸ 형태로 탈바꿈했다. 밤바다를 비추는 하얀 ë¶ˆë¹›ì€ êµ­ë‚´ê¸°ìˆ ë¡œ ê°œë°œëœ í”„ë¦¬ì¦˜ ë Œì¦ˆì˜ íšŒì „ì‹ ëŒ€í˜• 등명기ì—ì„œ 나온다. 10ì´ˆì— 1 섬광(FIW10S)으로 ë°”ë‹·ê¸¸ì„ ìµœëŒ€ 46km까지 비춘다. 등대 내부로 들어가 ë³´ë©´ 8층 높ì´ì˜ 꼬불꼬불한 나선형 계단 구조가 갖춰져 있다. ë˜ ë°”ê¹¥ìª½ì—는 등대를 찾는 관람ê°ë“¤ì˜ 편ì˜ë¥¼ 위해 통유리로 ëœ ì—˜ë¦¬ë² ì´í„°ê°€ ì„¤ì¹˜ë¼ ìžˆë‹¤. 등대 ê¼­ëŒ€ê¸°ì— ì˜¤ë¥´ë©´ 여수와 남해, í•˜ë™ ë“± 남해가 í•œëˆˆì— ë³´ì´ëŠ” ìœ„ì¹˜ë¼ ì†ì´ 트ì´ëŠ” ëŠë‚Œì„ 준다.

바로 옆ì—는 등대와 ìš°ì•  ì¢‹ì€ í˜•ì œ ê°™ì´ ë¶™ì–´ìžˆëŠ” 등대 í™ë³´ê´€ì´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ì´ê³³ ë“±ëŒ€ì— ê´€í•œ 체험과 í•´ì„¤ì„ ê²½í—˜í•´ ë³¼ 수 있다. 등대 광장 주변ì—는 ê°ì¢… 행사가 열리는 ë¬¸í™”ê³µê°„ì´ ìžˆëŠ”ë°, 시기가 맞는다면 오ë™ë„를 방문해 í•´ì–‘ë¬¸í™”ê³µê°„ì„ ì ê·¹ì ìœ¼ë¡œ 활용하는 ê²ƒë„ ì¢‹ê² ë‹¤. ë˜ ì‚¬ëž‘í•˜ëŠ” 사람ì—게 ëŠë¦¼ë³´ 편지를 í•œ 통씩 ì¨ë³´ìž. 빨간 달팽ì´ê°€ ì—°ë§ì— 그들ì—게 편지를 전달해 줄 것ì´ë‹¤.


<오ë™ë„ 등대 해양문화공간 백배 ì¦ê¸°ê¸°>

â—‹ 오ë™ë„ 등대 í™ë³´ê´€ (연중/오ë™ë„ 등대 해양문화공간)
등대 ë° í•­ë¡œí‘œì§€ì— ëŒ€í•œ ì „ë°˜ì ì¸ ì´í•´ì™€ í•´ì–‘êµí†µì‹œì„¤ì˜ ì¤‘ìš”ì„±ì„ ì•Œë¦¬ê¸° 위해 만들어졌다. 바닷길 변천사, 등대와 í•­ë¡œíƒí—˜, 등대 16ê²½, ì„ ë°• 시뮬레ì´ì…˜ 등 등대해양문화 해설사가 등대를 ì§ì ‘ 소개한다.

â—‹ 등대 ìž‘ì€ ìŒì•…회 (5ì›”~10ì›” 중 4회/오ë™ë„ 등대 야외공연장)
í•´ì–‘ 사ìƒì„ 고취하고 í•´ì–‘ 문화 ì°½ì¶œì„ ìœ„í•´ 개최ë˜ëŠ” 문화행사로, 지역 예술ì¸ë“¤ì´ êµ­ì•…, 성악, 악기연주, 트로트, ê³ ì „ ë° í˜„ëŒ€ë¬´ìš© ë“±ì„ ì„ ë³´ì¸ë‹¤.

â—‹ ìžìœ í•™ê¸°ì œ ë„ìž…ì— ë”°ë¥¸ 청소년 ì°½ìž‘í™œë™ ì§€ì›(11ì›”/오ë™ë„ 등대 해양문화공간 ì¼ì›)
ì²­ì†Œë…„ë“¤ì´ ê¿ˆì„ íŽ¼ì¹  수 있는 장으로 전남 여수, 순천, ê´‘ì–‘ 등 지역 ì²­ì†Œë…„ë“¤ì´ ëª¨ì—¬ ë°´ë“œ 연주와 댄스 페스티벌 ë“±ì„ íŽ¼ì¹œë‹¤.

â—‹ ëŠë¦¼ë³´ 우체통 (연중/오ë™ë„ 등대 해양문화공간)
우편엽서 ë° íŽ¸ì§€ 등 ê°œì¸ ì‚¬ì—°ì„ ìš°ì²´í†µì— ë‹´ìœ¼ë©´ 매년 1회(12ì›”) 개봉하여 미담 ì‚¬ì—°ì„ ì„ ë³„í•œë‹¤. ì„ ë³„ëœ ì‚¬ì—°ì€ ì±…ìžë¡œ 발간ë˜ë©° ìƒí’ˆ ì¦ì • ë“±ì˜ ì´ë²¤íŠ¸ë¥¼ 실시한다. 디지털 ë¬¸í™”ì— ê¸¸ë“  ì¼ë°˜ì¸ì—게 ëŠë¦¼ê³¼ ê³µê°ì˜ ì¤‘ìš”ì„±ì„ ì¼ê¹¨ì›Œì¤€ë‹¤.


ê¹€êµ­í¬ ê¸°ìž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