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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포천시장, 현장에서 답을 구하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 2017-06-14 09:20:04

 김종천 포천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든 민원은 현장에서 나오고, 모든 답도 현장에 있다'는 인식 아래 주요 사업장을 연일 방문하고 있다.

 지난 12일 김 시장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한 데 이어 수질악화, 악취 및 방치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환경 민원 현장 및 대형 도로사업장을 시찰했다. 

 김 시장은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30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포천아트밸리 힐링 숲 조성사업과 야간 관광객을 위한 미디어파사드 상연, 플라잉 퍼포먼스, 라이트 조삭 작품 설치, 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포천아트밸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이고 고유한 가치를 함축한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환경 민원으로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 현장인 창수면 주원리를 방문해 화재 발생 및 2차 환경오염이 없도록 조치하고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인허가 시 철저히 검토할 것과 주민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영평천의 수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외북천 인근 주변의 축산농가, 음식물폐기물업소, 석산, 공장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과 배출자 중심의 자율적인 수질 개선 활동이 병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도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대형 공사장인 영중∼전곡(L=14km, B=13∼16m)과 신북∼가양(L=4㎞, B=12m) 도로 확·포장 공사장을 방문해 민원인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공사를 시행할 것과 사업비 확보 및 공사 기간 내 준공 등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월 13일 취임 이후 이날 네 번째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으며, 고충 민원에 대해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과 주민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