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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봄 여행주간을 맞아 농어업인 소득창출 도모

유지은 기자  / 2017-05-12 09:48:17

따뜻한 봄을 맞아 전남 강진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관광객의 수가 증가할수록 농어업인의 소득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추진 중인 소비자 만족형 감성문화 마케팅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월 28일부터 10일간 육지와 섬을 잇는 도암(망호) 가우도 출렁다리와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철쭉꽃이 만개하는 남미륵사에서 이동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잡곡류, 파프리카, 표고버섯, 전통장류, 건어물 등 우수 농수특산품을 판매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에서 마련한 이동형 판매차량(4.5t 윙바디 화물차)을 이용해 신선한 농·특산품을 공급하고, 판매품목에 대한 무료시식·시음, 테스트마케팅 등을 진행해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하는 소비자 만족형 감성문화 마케팅 실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이동차량은 올해 23회 운행으로 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이르지만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있다”며 “다산, 영랑, 모란, 사찰 등 테마가 있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구조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어업인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