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left
search

 

 

ȭ
ȭ

전동평 영암군수, 연등문화축제 참석

유지은 기자  / 2017-05-01 09:45:20

지난 4월 26일 영암군 봉축위원회(도갑사 주지 설도) 주관으로 영암 읍성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전동평 군수(이하 전 군수)를 비롯해 박영배 군 의장, 이건화 경찰서장,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고화자·조정기 군의원과 관내 사암연합회 스님과 불제자 등 군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등문화축제는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란 주제로, 우리는 이 세상의 주인공이며 하나같이 존귀한 존재임을 알리고 갈등을 지혜와 자비로 슬기롭게 극복해야 행복한 세상을 맞이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식전공연행사와 법요식, 제등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등행렬은 연등을 든 불제자와 영암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다. 영암 읍성 철쭉동산 아래 어둠이 내리자 은은한 야경과 어우러진 행렬은 해군 3함대 군악대의 힘찬 연주를 시작으로 읍성 주차장-우체국-정신약국 오거리-영암군청 –에이마트-읍성 주차장까지 이어졌다.

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연등은 번뇌와 무지로 가득한 어두운 세상을 밝혀줄 자비의 등불이며 풍요와 행복을 바라는 지극한 서원이다”라며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위해 군민 모두가 지극한 정성으로 서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