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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여행지]4월

유지은 기자  yje@newsone.co.kr / 2017-04-11 18:20:40





















달달한 신혼의 섬 ‘국화도’

최근 TV 가상결혼프로그램에서 한 커플이 이 섬에서 신혼 생활해 인기몰이 중이다. 섬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시작되는 신혼 생활도 신선하지만, 그 배경인 국화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방송을 보고 국화도 섬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 늘고 있다. 국화도 데이트 코스도 있다. 우선 선착장 인근의 알록달록한 마을 우편함에서 연예인 커플의 이름을 찾아보고, 마을 안길로 들어가 촬영장소인 빨간 지붕 집에서 기념사진을 남기자. 그다음에는 한적한 길을 따라 섬을 돌아보고 펜션 마을 앞 해변에서 향긋한 커피를 즐긴다. 새로운 곳을 가고 싶다면 썰물 때 드러나는 바닷길을 따라 매박섬과 도지섬에 가자. 갯벌체험을 즐겨도 좋고 섬 곳곳에 피어난 제비꽃과 복수초 등 봄 야생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국화도는 경기도 최남단 서해에 위치한 섬이다. 약 5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걸어서 두 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어종이 다양해서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좋고 갯벌의 굴과 조개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배편은 궁평항에서 하루 3~4회 정기 운항하는 서해도선을 타면 약 40분이 소요된다.

위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문의: 1577-4200 화성시 문화관광

*서해도선 (031-356-9387)
운항시간: 09:00, 11:00, 14:00, 16:00 (사전에 전화로 운항여부 확인, 30분 전 매표)
이용요금: 왕복기준 - 대인 20,000원, 소인 10,000원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에버랜드 튤립 축제’



도도한 아름다움을 지닌 튤립. 강렬한 색과 싱그러운 향기로 봄을 알리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4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튤립 축제는 튤립 100만구를 포함해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노란 바탕에 빨간 문양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모습을 한 '홀랜드 퀸 튤립'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의 꽃잎에 줄무늬로 두 가지 색상이 있는 30여 종의 신품종 튤립도 함께 선보인다. 그중 초콜릿 색 꽃잎 가장자리가 노란색으로 돼, 명견 도베르만을 닮은 '도베르만 튤립'이 인상적이다.

튤립 축제의 매인 무대인 포시즌스 가든(1만㎡)은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하다. 특히 유명 작가가 참여한 빅플라워, 웨딩마치, 꽃 그네 등 20여 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있다. 방문객들은 마치 화보 속 주인공처럼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 2'와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불꽃 쇼 '주크박스<더 뮤지컬>' 등 엔터테인먼트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문의: 031-320-5000
홈페이지: http://www.everland.com/web/everland/main.html
이용시간: 10:00 ~ 21:00 (토요일 09:30~22:00)
이용요금: 이용권 - 대인 52,000원, 청소년 44,000원, 소인/경로 41,000원
입장권 - 대인 43,000원, 청소년 36,000원, 소인/경로 3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