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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청 NEWS

유지은 기자  yje@newsone.co.kr / 2017-02-14 15:43:14

[캐나다관광청]
신비로운 빛의 춤, 오로라 명소 옐로나이프 & 화이트호스


까맣던 밤하늘이 한순간 형형색색의 빛으로 수놓아진다. 신비로운 빛, 오로라다. 오로라가 춤추는 광경을 직접 본 사람들도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감탄사를 내뱉는다.

신의 영혼이라 불리는 오로라는 12~4월 사이 겨울 시즌에 가장 잘 보인다.

최고의 오로라 관측 장소로 유명한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의 ‘옐로나이프(Yellowknife)’와 유콘 준주(Yukon)의 ‘화이트호스(Whitehorse)’는 오로라가 1년 내내 발생하는 오발지역 내에 있다. 정기 항공편으로 접근 가능한 거의 유일한 지역으로,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다.

특히, 노스웨스트 준주에 위치한 옐로나이프는 NASA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오로라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역으로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95% 이상 된다.

사방이 평지라 시야 방해없이 바로 머리 위에서 흩날리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근처에 ‘오로라 타운’이 조성돼 있어, 관광객들은 ‘티피’라 불리는 원뿔형의 북미 원주민 전통 천막에서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한다.

유콘의 화이트호스는 산봉우리들과 함께 빛이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야외 온천에 몸을 담그거나 호반의 산장에 머물면서 천상의 빛 오로라가 펼치는 쇼를 즐길 수 있다.

두 곳 모두 오로라 관측뿐 아니라 스릴만점의 스노우모빌 운전하기, 직접 개썰매 몰아보기, 스노우슈잉, 얼음낚시 등 추운 지방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겨울 체험들이 준비돼있다.


[사모아관광청]
사모아의 완벽한 리조트 ‘시브리즈 허니문 리조트’




사모아의 시브리즈 허니문 리조트(www.seabreezesamoa.com)가 지난 1월 9일 여행부문 국가 최고상 및 숙소상을 수상했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2013년부터 4년 연속 ‘사모아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된 이곳은 커플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로, 가격과 시설 면에서 5성급 프라이빗 럭셔리 리조트로 분류된다.

관광객이 시브리즈를 즐겨 찾는 이유는 남태평양에서 가장 큰 수영장 ‘토수아 오션 트렌치(To Sua Ocean Trench)’와 ‘랄로마누(Lalomanu) 해변’이 가깝기 때문이다. 특히, 설탕 같이 하얀 모래와 탁 트인 전망의 랄로마누해변은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미식가들에게도 유명한 시브리즈는 해변 바로 앞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체류 기간 동안 휴대전화 대여와 고급 화장품과 핸드메이드 공예품이 담긴 선물, 현란한 불춤인 피아피아 및 전통춤인 시바 등 전통공연은 모두 무료 서비스다.

사모아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는 2017년 시브리즈 리조트 방문객에게 소설 <지킬앤하이드>의 저자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박물관과 쇼핑 및 먹거리가 가득한 아피아(Apia) 시내방문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사모아 관광청의 박재아 대표는 “시브리즈는 사모아의 자연과 문화, 명소를 모두 품고 있으며 휴양과 관광을 추가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리조트”라고 전했다.


[필리핀관광청]
필리핀 최대 규모의 꽃 축제 ‘파낙벵가 페스티벌’ 개최




필리핀 최대의 꽃 축제 ‘파낙벵가 페스티벌 (Panagbenga Festival)’이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필리핀 바기오 시에서 개최된다.

‘활짝 피어나는 계절’이란 의미를 가진 파낙벵가 페스티벌로 바기오 시에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기오 꽃 축제라고도 불리는 이 행사는 1990년 루손 섬 대지진으로 고통받았던 바기오 시 주민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1995년에 처음 시작됐다.

축제는 꽃박람회를 시작으로 학교 대항전, 골프 대회, 길거리 마켓, 거리 댄스 경연, 그랜드 스트리트 퍼레이드 및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특히 2월 25일에 진행되는 그랜드 스트리트 퍼레이드는 파낙벵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꽃마차와 함께 거리를 행진한다.

매년 2월 열리는 파낙벵가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세계의 많은 관광객이 바기오 시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퍼레이드, 각종 이벤트 및 향기로운 꽃을 즐긴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파낙벵가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바기오 시를 방문해 지역 주민 및 다른 해외 관광객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기오 시는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약 4~5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루손 섬 북부 지역에 있다. 일 년 내내 쾌적한 기후를 자랑해 ‘여름 수도’라고도 불리는 바기오 시는 어학원들이 밀집되어 있어 필리핀 최고의 교육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멕시코관광청]
‘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 여행박람회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개최




멕시코 여행업계의 최대 이벤트인 ‘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 여행박람회가 아카풀코에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올해 42번째를 맞는 ‘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는 멕시코의 다양한 관광지와 관련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여행박람회로, 여행업계의 전문적인 박람회인 만큼 전시자와 바이어 간 수많은 비즈니스가 이뤄진다.

약 600여 명의 국내 바이어 및 전 세계 60개국에서 온 1,200여 명의 바이어들이 한 데 모이며, 박람회 기간 중 평균 2만5,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실질적인 관광 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문화 콘텐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아카풀코는 멕시코의 최대 관광지 중 하나로 1950년대 많은 부호와 예술가, 사업가들이 이 곳에 럭셔리 호텔들을 건설하면서 세계적인 해변 목적지로 발돋움했다. 아름다운 항구로 알려진 이곳은 낮에는 시에라마드레 산맥 초입의 아찔한 절벽들을 구경하고, 밤에는 언덕을 수놓는 로맨틱한 불빛들과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박람회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 홈페이지(www.tianguisturisticomexico.com.mx/en)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한 멕시코 관광청 (cptmkorea@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