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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부패방지 시책평가」4년 연속 최우수등급 달성

4년 연속 최우수등급, 3년 연속 평가군 1위를 기록한 것이기에 의미 더 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7-02-14 10:17:31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과 ‘평가군 1위’를 함께 달성했다.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고, 3년 연속 평가군 1위를 기록한 것이기에 놀라움이 크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점검할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2년 처음 시작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서면자료와 설문자료, 통계자료 등을 활용해 평가하되 필요시 현지점검도 병행한다. 정부, 지자체 등을 포함해 총 266곳이 평가 대상이며 그중 한국마사회는 21개 타 기관과 함께 공직유관단체 Ⅲ그룹(500명~1,000명 미만)에 속해있다. 평가항목은 6개로,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이 대표적인 항목이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한국마사회는 최우수등급(1등급)과 평가군 1위를 함께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해 마사회 관계자는“전체적으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은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1년간 윤리청렴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그동안 사업 전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부패취약업무 맵’이 대표적인 예이며, 부패 취약부문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9월에는 반부패⋅청렴 Month도 가졌다. 따분한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행사와 문화가 결합된 흥미로운 이벤트를 한 달간 시행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참여도와 윤리의식을 크게 높였다. 청렴어플 퀴즈, 윤리포스터 공모, 윤리청렴 드라마, 청렴유적지 탐 등이 바로 그것.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임직원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면서 “평가결과를 기쁘게 받아들이며, 내년에는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