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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동향

주학님 기자 joohn@newsone.co.kr  / 2017-01-13 13:13:28

일본항공, 한국지구 홈페이지 모바일 예약·구입 서비스 운영

일본항공(JAL)이 한국지구 홈페이지의 모바일 예약·발권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일본항공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항공은 1951년 설립된 항공사로, 2014년 4월 1일 기준 45개 국가 280개 지역의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국제선은 도쿄 하네다, 나리타/오사카 간사이/나고야 쥬부 공항 출발 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직항노선은 미주(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보스턴, 벤쿠버, 호놀룰루, 괌), 유럽(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헬싱키, 모스크바), 아시아(김포, 인천, 김해, 광저우, 델리, 마닐라, 방콕, 북경, 푸동, 싱가포르, 자카르타, 타이베이, 송산, 가오슝, 쿠알라룸푸르, 홍콩, 호치민, 하노이), 오세아니아(시드니)가 있다.

한일노선은 1954년 취항하였으며 현재 김포-하네다 주 21회, 인천-나리타 주 7회, 김해-나리타 주 1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한국지구 모바일 홈페이지는 PC 버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고 있는 기기의 언어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선택되거나 메인 페이지에서 직접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사이트는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심플하고 쾌적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채용했다.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라는 모바일의 특성을 차용하여 5단계의 간단한 절차만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입 후에는 모바일 사이트에서 웹 체크인도 가능하며 이외에도 예약 확인과 출·도착 안내도 쉽게 받을 수 있다.


중국 여행업계, 의왕 레일바이크에 빠지다



의왕레일바이크에 대한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4월 개장한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이하 의왕 레일바이크)에 대만, 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올 가능성이 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의왕레일바이크에 지난해 12월 초 중국 북경과 산동성 지역의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들이 찾아와 자국 관광객들에 대한 관광상품화 여건을 타진한 데 이어 12월 11일에는 산동성 여행업계 종사자 40여 명이 방문했다. 11월 의왕시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업체가 의왕레일바이크 및 철도박물관을 관광상품으로 추천하며 초청한 중국여행업계들이다.

의왕시를 방문한 중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우리나라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을 찾아 철도홍보관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고, 의왕레일바이크를 타고 왕송호수 수변의 수려한 생태환경과 자연경관 속에서 왕송호수의 철새와 풍요로운 자연경관을 둘러봤다.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의왕레일바이크에 잇달아 방문하면서 관광상품화에 관심을 보이자 의왕시는 이번 방문을 중국 여행 광계자 측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관광상품 공동 개발·마케팅을 통해 중국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할 기회로 보고 있다.

최정묵 의왕시 공원산림과장은 “대만 태국 등에서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는 데 이어 중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레일바이크와 함께 의왕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반얀트리 홀딩스, 아코르 호텔그룹과 파트너십 체결



반얀트리 홀딩스(Banyan Tree Holdings)가 아코르호텔그룹(AccorHotel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있는 반얀트리의 호텔 브랜드를 개발 및 운영하는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얀트리는 아코르호텔그룹의 글로벌 예약 시스템과 세일즈 네트워크는 물론 멤버십 프로그램인 르 클럽 아코르호텔스(Le Club AccorHotel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코르호텔은 2천 4백 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97억 원)를 반얀트리에 투자해 반얀트리가 소유한 브랜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반얀트리홀딩스 호권핑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반얀트리의 변화뿐 아니라 글로벌 호텔 업계의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대형 호텔 그룹들의 통합과 더불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족 경영의 글로벌 호텔들도 글로벌 대기업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반얀트리는 독립적인 회사로서 독자적인 경영 체계를 지속하는 한편, 아코르호텔 그룹이 전 세계에 있는 반얀트리 브랜드가 성장하고 그 영역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아코르호텔그룹 세바스찬 바진(Sbastien Bazin) 최고경영자(CEO)는 “반얀트리와의 협력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코르호텔그룹 브랜드 주주들과 함께 비즈니스적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아코르호텔그룹은 반얀트리의 브랜드 호텔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우리는 럭셔리 호텔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은 프리미엄 리조트, 호텔, 레지던스, 스파 공급 및 개발 전문 회사로 전 세계 43개 호텔과 리조트, 66개의 스파, 80여개의 갤러리 및 3개의 골프클럽을 소유 또는 운영하고 있는 그룹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환상적인 비행체험 ‘플라이벤처’ 개장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0년 만에 300억 원의 투자가 들어간 초대형 야심작인 신규 어트랙션 놀이기구 ‘플라이벤처’를 선보였다.

플라이벤처는 괴짜 과학자가 발명한 플라잉 머신을 타고 즐기는 시공간 초월 비행여행 콘셉트로 실감나게 하늘을 날며 익사이팅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높이 12m, 폭 20m의 초대형 곡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영상이 압권으로 스크린이 휘어진 상태에서 영상이 상영되기 때문에 보다 더 짜릿한 비행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72인승 비클(Vehicle)에 진동효과를 구현하는 어트랙션 시스템과 향기, 바람, 안개 등의 특수효과가 더해져 5분간 오감을 통해 실제 비행을 하는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는 놀이기구다.

기구 영상은 환상적인 자연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버전과 대한민국의 명소를 비행하는 버전 두 가지를 교체 상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5년도 차세대 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주제 영상은 올 로케이션 실사 촬영을 통해 한반도의 찬란한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플라이벤처는 외국 사례에서도 보듯 장기간 상위에 랭크된 인기 어트랙션으로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며 “최근에 선보인 VR 어트랙션과 마찬가지로 어트랙션의 우수함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자체 기획, 개발한 영상 콘텐츠까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