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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소식]부산 서구 사랑의띠잇기, 사랑을 전해요! 온정을 전해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띠로 행복을 전하는 부산 서구 사랑의 띠잇기

이용운 객원기자 lyu@newsone.co.kr  / 2016-12-13 13:21:49

부산 서구 사랑의띠잇기(이사장 김허남)는 지난 11월 12일 부산 천마초등학교 일원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47,000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대신초등학교 어머니회, 구덕신협 등 7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인간 띠를 형성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질병으로 인해 연탄 운반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신초등학교 어머니회는 초등학생 자녀 25명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봉사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초등학생들은 작은 고사리 손으로 연탄이 한 장이라도 깨질까 염려하는 얼굴로 조심스럽게 연탄을 전달했다. 이 모습에 함께 한 자원봉사자들은 함박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도자
사랑의띠잇기는 지난 2007년 김허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6명과 감사 2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52명의 이사와 10,100명의 일반회원으로 구성된다. 매년 복지급여 사각지대 차상위계층과 취약계층 등에게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잘사는 생활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띠잇기는 지난 2010년에 보건복지부 복지정책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3⋅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선정 ‘복지행정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교복을 지원해 새롭게 출발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에는 필요한 집수리를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보청기, 혈압계 등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이 있는 아름다운 서구 만들기
사랑의띠잇기는 매월 끼니를 걱정하는 차상위계층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쌀을 지원함으로써 굶는 사람 없는 서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김허남 이사장의 뜻으로, 김 이사장은 2015년 5월경 30억 상당의 토지를 기부함으로써 사후에도 수익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쌀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사랑의띠잇기 기부자들은 자녀의 결혼식이나 행사 시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기부받은 백미를 사랑의띠잇기로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너나 할 것 없다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연말연시 저소득층과 한 부모 가정의 어린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사랑의 산타4U 행사 등 다양한 복지행사를 개최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