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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으뜸마을 어디일까?

농식품부, 경관·서비스·숙박 등 평가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6-11-11 13:37:21

농촌체험하러 가려는데 어디가 좋을지 고민한다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반가운 소식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453개소를 경관·서비스(11개항목), 체험(20개항목), 숙박(22개항목), 음식(16개항목) 4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으뜸촌 28곳 선정

전체 체험마을 873개 중 453개 마을사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특히, 올해는 등급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심사를 외부 평가전문기관에 위탁해 현장심사를 추진했으며,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3인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 심사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에서 부문별 등급을 최종 결정했다.

으뜸촌(2015년도 8개마을, 2016년도 28개마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 도입해 2013년 200개소(체험휴양마을 118, 관광농원 3 농촌민박 79), 2014년 300개소(체험휴양마을 286, 농촌민박 14), 2015년 350개소(체험휴양마을 349, 농촌민박 1)에 대해 등급을 결정한 바 있다.

특히 대전 중구 무수천하마을은 대도시 근교에서는 드물게 역사와 전통문화 그리고 농촌다움을 함께 보전하고 있는 마을이다. 무공해 부추와 유기농 자운영 쌀을 비롯한 여러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 하고 있어 계절별 농사체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전통음식과 체험/학습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와 같은 등급결정으로 도시민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 사업자에게는 경쟁을 통해 자발적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해 농촌체험관광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이정삼 농촌산업과장은 “농촌관광등급제가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이라는 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앞으로 농촌 관광등급제가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우수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