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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화제

이세정 기자 saysay4570@newsone.co.kr  / 2016-10-19 16:43:12

김소연 ♡ 이상우 ‘드라마가 현실로’

‘가화만사성’ 드라마 커플이 현실 커플로 이어졌다.

한 매체는 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우와 김소연이 드라마가 종영할 무렵 실제 연인으로 발전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류는 드라마 중반으로 접어들면서부터 감지됐고 열애설의 불씨를 지폈다.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이상우와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1980년생으로 올해 37살 동갑커플이다. 과거 김소연은 “내 나이 37살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 한 적이 있는데, 올해 이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화만사성’은 많은 가족들이 바라면서 원하는 말이고, 집의 가훈이 되기도 한다. 이 뜻은 가정이 화목하고 평안해야 밖의 일도 또 다른 일도 잘 된다는 것이다. 이런 드라마의 제목 덕분일까? 드라마에서 유독 애틋한 사랑을 보여준 결과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사랑을 축하하는 분위기이다. 이 분위기를 이어 이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븐 ‘안마방 사건 뒤늦은 해명?’



세븐은 이다해와 열애를 인정한 직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금기어일 수 밖에 없는 ‘안마방’에 대해 언급하며 3년간의 침묵을 깼다. 지난 2013년 군복무 중이던 당시 SBS ‘현장21’을 통해 안마방 출입에 대한 보도가 이뤄진 후 직접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3년 동안 언급이 없던 그가 공식적으로 자신의 입장과 심경을 밝히게 된 이유는 뭘까.

그는 SNS를 통해 3년 전 ‘안마방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며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해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됐다. 앞서 들렸던 두 곳에 간 모습은 방송에 보이지 않았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춰지게 됐다.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바로 나왔다”며 “많은 분들이 말하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의도조차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어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인정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전역 후 국내에서는 뮤지컬 이외에 공식적으로 가수 활동에 컴백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명 직전, 배우 이다해와의 공식 열애를 인정하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과 함께 악성 댓글도 끊이지 않았다. 의도치 않게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네티즌에게 이유 없이 공격 받았던 것이 원인이었을까?

세븐에겐 두 가지의 중요한 시점에 놓여졌다. 가수 세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야 하는 것과 연인 이다해를 위해 세븐은 루머에 결국 올바른 해명을 할 필요가 있었다.
지금 그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미지 회복에 나선 것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세븐이 직접 한 심경고백으로 그를 향해 쏟아진 날카로운 시선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달빛궁궐과 센과치히로의 은밀한 관계?



지난 9월 7일 개봉을 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이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지적이 연이어 이어지며 논란이 일어났다.

‘달빛궁궐’은 13살 소녀 현주리가 창덕궁 속 환상의 세계 ‘달빛궁궐’ 로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현주리와 함께 푸른 용, 무사 원, 다람이, 매화부인 등이 등장한다. 네티즌들은 이 캐릭터들이 ‘센과 치히로’의 하쿠, 뚱보 쥐, 온천여관 주인 유바바를 연상시킨다며 주장하고 있다. 일부 예고편을 캡쳐한 몇몇 장면만으로도 논란이 되며 사람들의 지적이 연일 이어지자, ‘달빛 궁궐’의 김현주 감독은 질의 응답을 공개하며 표절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영화를 본다면 표절은 애초에 얘깃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일부 애니메이션과의 근거 없는 비교보다 오히려 독창성과 잠재적 힘을 지닌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현주소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봉 후, 많은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이 영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오히려 작품성에 대한 비난이 일궈졌고, 전문 성우를 쓰지 않아 어색했다는 더빙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모험보단 소동이었다는 평과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발전은 어둡다는 평까지 나왔다. 표절로 시작해서 애니메이션 산업발전까지 이어 온 시끄러웠던 이 영화는 아직 개봉 중이다.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엑소가 뭉쳤다



유재석과 엑소는 지난 9월 17일 SM‘스테이지’의 32번째 곡 ‘댄싱킹(Dancing King)’을 공개했다. 신곡으로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벅스, 몽키3등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두 톱스타의 막강 파워를 보여줬다. ‘댄싱킹’은 정력적인 삼바 리듬을 기반으로 한 흥겨운 분위기의 댄스곡이며, 가사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오늘은 모든 것을 잊고 함께 춤을 추자는 의미를 담아 활력을 더한다. 유재석과 엑소는 9월 11일 개최된 엑소의 태국 단독 콘서트에서 ‘댄싱킹’의 첫 무대를 선사했으며 관객들은 완벽한 호흡과 환상적인 칼군무가 돋보였다며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콜라보에 관심이 생기는 이유 중엔 이번 신곡의 음원 수익금 전액이 기부돼 의미 있는 곳에 쓰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K-POP을 대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의 협업으로 성사됐음에 다시 한 번 주목됐다. 이런 콜라보는 언제든 환영이다.


이세정 기자 saysay4570@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