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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저널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6-08-19 15:37:58

지코♥설현 “핫한 아이돌 커플” 탄생

가수 설현(22)과 지코(25)가 열애 중이다. 지난 10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현재 5개월째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설현과 지코의 데이트 모습을 공개하며 열애설에 쐐기를 박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보안에 신경쓰며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를 주로 한 곳은 지코 집과 차 안이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와중에 서로의 숙소와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설현이 각종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을 때 지코와 의지하며 서로의 버팀목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설이 보도된 후 설현과 지코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어려운 시기에 만나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라는 입장을 전해들었다.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되고,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라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코는 3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최근 대시 받은 적 있냐"는 MC의 질문에 "걸그룹 1명, 모델 1명이 있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 걸그룹이 설현?", "시간이 맞아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행’ 올해 첫 ‘천 만 영화’ 등극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이 개봉 19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6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지난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은 개봉 19일 만인 7일 22만829명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003만8,401명를 동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처음이자 ‘베테랑’ 이후 약 1년 만에 탄생한 1,000만 영화로, 역대 개봉 영화 중 18번째 기록으로 한국 영화 중에는 14번째다. 또한 ‘부산행’은 역대 한국 영화 칸 국제 영화제 초청작 중 ‘괴물’(2006) 이후 10년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특히 ‘부산행’의 이번 1,000만 돌파 속도는 ‘도둑들’(22일), ‘베테랑’(25일), ‘암살’(25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5일) 보다 빠르며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 다음으로 빨라 눈길을 끈다.

이번 ‘부산행’의 1,000만 돌파로 연상호 감독은 첫 실사 데뷔 영화로 ‘천만 감독’ 대열에 오르게 됐다. 공유, 김수안, 마동석, 정유미 등 주연 배우들 또한 생애 첫 ‘천만 배우’ 타이틀을 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연상호 감독은 배급사 NEW를 통해 “첫 실사 데뷔작이 이 정도로 흥행을 거둘지는 예상치 못했다. 올여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이런 기적이 생긴 것 같다. ‘부산행’과 ‘서울역’을 통해 관객들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W’ 맥락 있는 인기 비결은?

MBC 수목극 ‘W(더블유)’가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다. ‘W’는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매회 폭풍 전개로 방송 3회에 수목극 1위에 올랐으며 지난 4회에서는 14.7%(Tnms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W’ 앓이에 나선 드라마 팬덤까지 인기의 지표들이 모두 ‘W’를 향하고 있다.

웹툰과 현실 세계를 오간다는 다소 취향을 탈 수 있는 소재로 모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온 결과다. 만화세대가 문화 콘텐츠의 주 소비층으로 올라온 흐름을 탔다는 분석이 더해졌고, 여기에 이종석과 한효주가 판타지스러운 비주얼과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작품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W’의 인기 비결은 단연 ‘신선한 소재’로 꼽힌다. 흔한 전개와 소재에 지쳤던 시청자들은 지상파 드라마에 대해 피로감을 토로했고, 그 결과 도전을 두려워 않는 케이블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어냈다. 그런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W’를 보면, 마치 케이블채널 드라마가 연상된다는 평이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제작진이 총출동해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끌어냈다. 집필을 맡은 ‘송재정’ 작가는 지금의 드라마강국 tvN을 이끈 초창기 핵심 인재다. 여기에 지난해 ‘그녀는 예뻤다’로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던 정대윤 PD의 연출력은 송재정 작가의 만화적 상상력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다는 평.

그러나 이처럼 훌륭한 제작진과 소재가 있다고 해도 제대로 살려낼 배우를 만나지 못한다면 시청자들의 몰입을 깼을 터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만화를 찢고 나온 커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비주얼로 가장 먼저 시각적인 맥락을 더했다.



이진욱 성폭행 사건 “다시 원점으로”

성폭행 사건으로부터 무혐의를 받은 이진욱에게 새국면이 펼쳐졌다. 바로 이진욱을 고소한 A씨가 "무고를 자백한 적 없다"고 반격에 나선 것이다.

지난 8월 5일 한 연예매체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의 인터뷰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A씨는 "분명 처음부터 (이진욱의 성관계 시도) 거부 의사를 표했다. 어느 순간 저항할 수 없는 분위기로 이어졌고 원치 않는 성관계 이후 여자로서 수치스러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강요받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바꿔 말한 적이 없다. 수사관들은 시인하든 부인을 하든 지금 흐름상 모든 것이 나에게 불리하며 무고로 감옥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자백 코멘트를 알려주기도 했다.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했는데 원치 않은 성관계라는 기본 입장은 끝까지 지켰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 관계자는 같은 날 "철저히 A씨의 주장일 뿐이다. 우리가 앞서 발표한 공식입장은 경찰 수사를 토대로 작성한 입장이다. 그렇기에 A씨의 인터뷰에 대해 우리가 섣불리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7월 14일 성폭행 혐의로 A씨에게 고소당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인정받으며 무혐의를 받았다. 오히려 경찰은 이진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한 A씨에게 무고 혐의를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것.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경찰에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 혐의가 부족하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문화관광저널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