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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NEWS

문화관광저널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  / 2016-06-24 10:07:30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하반기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5월 18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하반기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차종분류 및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도로를 운행할 수 없어 임시운행허가를 통한 시범사업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이날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국토부가 관련 법령을 획기적으로 정비해 외국의 자동차 안전 성능에 관한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도로운행을 허용함에 따라 정식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용도에 따라 2인승 및 1인승 카고 2 종류를 출시할 예정이다.

트위지는 LG화학의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이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두루 갖췄다. 최고속도 45km인 트위지45, 최고속도 80km인 트위지80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 르노삼성차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 트위지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국내 소비자들이 초소형차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심 무공해 차량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대중교통의 보완 수단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제주도, 서울 G밸리를 비롯한 관광지, 지식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물류업, 도심 배달업 등에서 근거리 이동 수단의 필요성과 카쉐어링 같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량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트위지를 국내에 출시할 경우, LG화학 배터리 장착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쉐보레, 전국 단위 대규모 마케팅 돌입

쉐보레(Chevrolet)가 지난 5월 22일 최근 출시된 올 뉴 말리부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전국 단위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SM타운 광장에 올 뉴 말리부 타운을 세우고, 고객 초청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형 말리부의 사전계약 고객과 일반 고객 등 400여 명을 참여해 토크쇼와 퀴즈 이벤트 등 올 뉴 말리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 가졌다. 또한, 윤미래, 자이언티와 함께하는 콘서트와 럭셔리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만찬 등을 제공했다. 앞으로 쉐보레는 고객 초청 행사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 코엑스뿐만 아니라 부산 더 베이 101 등에서 시승 및 전시 이벤트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 코엑스에 5월 29일까지 올 뉴 말리부 타운을 세워 제품의 디자인, 기술, 안전, 인포테인먼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5월 중순부터 500대 이상의 신형 말리부 차량을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배치해 시승 기회를 넓히고 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쉐보레 대리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올 뉴 말리부의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전국 단위 마케팅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올 뉴 말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저널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