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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청 NEWS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6-06-19 13:01:43

멕시코 관광청

‘2016 겔라게차(Guelaguetza) 축제’ 개최

원주민들의 전통과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있기로 유명한 오아하카 주. 이곳에서 7월 25일 월요일부터 2주간 펼쳐질 겔라게차 축제는 멕시코 원주민들의 전통을 가까이 느끼기에 가장 적절한 기회다.

올해로 84회를 맞는 겔라게차 축제에서는 오아하카 주 16개 마을에서 각자 고유의 전통 복장, 언어, 음악, 춤을 선보인다. 개수만큼이나 뚜렷한 색깔과 개성을 자랑하는 원주민 부족들의 다양하고 화려한 전통춤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의 관광객과 취재진이 몰려온다.

축제는 스페인 정복기 이전, 옥수수 여신에게 마을의 풍요를 기리며 여러 공물을 바치고 춤을 추며 제사를 올리던 것에서 유래한다. 매년 오아하카 주에서는 옥수수 여신의 역할을 할 젊은 여성을 선발하는데, 선발 기준은 미모가 아니라 원주민들의 전통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 지다.

겔라게차는 사포테카어(語)로 상호 공유와 협력을 뜻하는데, 과거 결혼식, 세례 등 축하할 일이 있을 때면, 각자 자신의 부족의 과일, 술 등을 가져와 서로 나누어 먹으며 상호 간의 관계를 발전시키던 것을 말한다. 오늘날의 겔라게차 축제에도 각 부족의 전통춤이 끝날 때면 댄서들이 과일, 먹을거리, 공예품 등 지역 특산품을 들고 나와 관객에게 선물한다.

한편, 오아하카는 최고급 메스칼의 원산지로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국제 메스칼 축제도 열린다. 메스칼은 데킬라와 함께 멕시코의 대표적인 술로 이번 축제에서는 여러 종류의 메스칼을 시음하고 메스칼 경연대회를 관람하며 오아하카의 전통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메스칼은 데킬라와 마찬가지로 아가베로 만들지만, 데킬라처럼 꼭 푸른 아가베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첨가물과 숙성 방식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며, 장인의 손길이 많이 개입하기 때문에 브랜드별로 개성 있는 맛을 보인다.



호주정부관광청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Aquatic and Coastal)’ 캠페인 론칭

호주정부관광청 스콧 워커(Scott Walker) 지사장은 호주의 해변과 해양 세계의 매력을 알리는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Aquatic and Coastal)’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하고, 이를 알리는 공식행사를 5월 31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호주정부관광청 스콧 워커 지사장, 북아시아 지역 총괄국장 앤드류 호그(Andrew Hogg)를 비롯해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새 캠페인 론칭을 축하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화 ‘토르’ 주인공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의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새로운 캠페인 영상에 내레이션을 맡아 진실성 있는 목소리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호주의 스토리와 매력을 전한다.

또한, 최신 VR기술로 구현한 17가지 캠페인 영상들을 마련해 생생한 호주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모습, 헬리콥터를 타고 해안 절벽에 위치한 12사도 바위(Twelve Apostles) 위를 날아오르는 짜릿한 모습 등 호주 각 주의 환상적인 해변과 해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360도 VR영상으로 선사한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호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는 캠페인 책자도 발간해 호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풍광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호주정부관광청 스콧 워커 지사장은 “호주를 방문한 관광객 중 70% 이상이 이미 호주의 해변과 해양을 느끼고 즐겼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해변 및 해양 체험을 소개해, 호주는 보이는 곳이 전부가 아닌 직접 느끼는 곳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청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6’ 개최

크로아티아 관광청과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5월 24일 서울에서 현지 회사들과 100여 명의 국내 여행사가 참가한 가운데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정부 관광청 외에도 크로아티아의 쟈그레브 시 관광청,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냐 시 관광청 등 지역 관광청과 호텔, 인바운드 전문사, 렌터카, 특별 파트너인 터키항공 등 총 20개의 관련 기관 및 회사가 참석했다.

워크숍 전반부에선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문화, 역사, 음식, 축제, 컨벤션 등 다양한 주제별로 소개했으며, 터키 항공은 이스탄불을 경유해 두 나라로 여행하는 항공 일정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두 나라에서 촬영된 후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유봉열 팀장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어디에서 촬영을 해야 할 지 결정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특히 촬영 기간에 와인과 현지 음식, 아름다운 도시와 자연 풍광 등 보석 같은 곳을 많이 보고 경험했고, 여행 상품으로 구성해도 좋을 만큼 훌륭했다”고 전했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1:1 상담 시간에는 양국 참가자들이 여행사들에게 회사 소개와 다양한 서비스를 설명하고, 한국시장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총 313,309명으로 전년 대비 24.1%를 기록했으며, 슬로베니아 방문 우리나라 여행객은 92,021명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했다.



타이완 관광청

홍보대사에 배우 여진구 선정

타이완 관광청이 타이완의 관광 매력을 알릴 관광청 홍보대사로 배우 여진구를 선정하고, 웹드라마 형식의 마이크로 무비를 선보였다.

타이완 관광청 관계자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대박>이 대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고, 한국·대만 활동을 통해 중화권 스타로 급부상함에 따라 타이완의 매력을 한국 팬들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배우 여진구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젊은 세대 관광객을 중심으로 올해 여진구와 함께 ‘푸통푸통 타이완’의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만어인 ‘푸통푸통’은 우리말로 ‘두근두근’이라는 의미로 타이완의 설레는 매력을 국내에 알리기 위한 타이완 관광청의 캠페인 슬로건이다.

5월 타이완 관광청은 새로운 캠페인의 시작으로 타이완의 관광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여진구가 주연한 한 편의 영화 같은 4박 5일간의 여행기를 담은 ‘푸통푸통 타이완’ 마이크로 무비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새롭게 발표하는 ‘푸통푸통 타이완’ 무비는 기존의 홍보영상이 아닌 모바일 기기나 웹으로 방영되는 짧은 러닝타임이 특징인 웹드라마와 유사한 16분 분량의 마이크로 무비로 제작됐다. 영화 같은 영상미와 함께 타이완 관광청 홍보대사인 여진구가 타이완의 ‘음식’ ‘만남’ ‘자연’ ‘휴식’을 주제로 하는 판에 박힌 관광이 아닌 여행자가 직접 선택하고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제시하고 있다.
5월 17일 논현동에 쿤스트 할레에서 개최한 마이크로 무비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인 여진구가 직접 참석, 타이완 관광청 홍보대사로서 국내 관광객들에게 타이완의 매력을 직접 소개했다. 여진구 주연의 마이크로 무비는 같은 날 유튜브에도 공개됐다. 또한, TV CF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