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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축제 소식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6-06-19 12:53:43

태백 해바라기축제  7월 22일 ~ 8월 15일 | 구와우해바라기마을

전국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과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야생화가 함께하는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83 구와우해바라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100만 송이 해바라기 평원과 코스모스 꽃밭을 여행하고 백두대간 해발 800m에서 자생하는 식물과 전나무 숲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취해볼 수 있다. 옻나무, 엄나무, 오가피, 블루베리, 마과목, 벌나무 등의 산약초 야생전시를 관람하고 연못 정원과 돌담길 산책코스, 오솔길을 산책하는 여유를 즐겨보자

전시 공연 행사로는 하늘 해바라기 콘서트, 할아텍 중견 작가 그림 전시회, 야외 조각 작품전 체험행사로는 해바라기 손수건-티셔츠 만들기 체험, 해바라기 기름 짜기, 해바라기 쿠키 만들기, 해바라기 화분 만들기 및 판매, 다육이 체험 및 판매, 동물관찰 및 먹이주기 체험, 태백시주민창업협의회 체험 및 특산물 판매가 있다.

판매행사로는 미니해바라기 꽃나무 판매, 야생화 및 가을꽃 모종 판매, 산야초 및 발효액 판매, 구와우해바라기마을 주민 생산 토산품 판매점 운영, 먹거리로는 구와우 해바라기 카페 운영, 마을주민이 하는 장터국밥과 면과 국물이 특이한 냉우동, 지역생산 감자전과 전류, 옥수수 등 토산물 등이 있다.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 8일 ~ 17일 | 부여서동공원(궁남지) 일원

세계유산 도시이자 백제역사의 중심 부여에서 7월 천만 송이 연꽃들이 형형색색 빛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을 초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5~2016 2년 연속 우수축제인 제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부여서동공원(궁남지)에서 개최된다.

10만여 평의 연꽃단지에는 푸른 연잎 천만 자루가 방패처럼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고 서 있다. 방패를 뚫고 피어나는 홍련과 백련의 몸짓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처럼 순수하고 정열적이다. 이는 지금도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주고 지켜주는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아침이슬과 함께 깨어나는 청초함과 저녁놀에 더욱 황홀해지는 연꽃의 변화는 새롭고도 놀랍다. 궁남지 포룡정을 배경으로 한 수상무대에서는 격조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달빛에 몸을 씻은 궁남지의 야경은 덤이다.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막식 행사와 세계유산등재 1주년 행사, 연꽃 피는 궁남지를 배경으로 한 사랑의 콘서트 및 예술단 · 부여예술단체 등이 펼치는 각종 공연, 연꽃과 함께하는 사진작가 연꽃촬영대회, 사생대회, 가족 및 기업인 등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경연프로그램, 연, 사랑, 백제문화와 관련한 청· 장년층을 위한 상설전시 프로그램 및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보령 머드축제  7월 15일 ~ 24일 |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및 시내일원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보령머드축제가 다음 해 20회 성년 축제를 앞두고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연갯벌에서 온몸에 머드를 뒤집어써도 기분이 날아갈 것처럼 신나는 축제를 직접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열정 가득한 머드축제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번 축제에는 드넓게 펼쳐진 천연갯벌에서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갯벌레슬링, 갯벌럼블, 갯벌축구, 갯벌게임 등 천연 자연갯벌에서 벌어지는 갯벌스포츠부터 질퍽이는 갯벌을 신나게 달리는 갯벌미니마라톤,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대형머드탕,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머드슈퍼슬라이드 등 갯벌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관광객으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칼라머드보디페인팅을 직접 체험 해봐도 좋을 것이다. 가족 단위로 축제에 참여한다면 어린이들을 위한 머드키즈랜드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갯벌놀이를 즐길 수 있다. 건강과 미용을 위한 다양한 머드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강웰빙 체험관도 있다. 해변특설무대에서는 전문 DJ의 진행으로 몹씬과 난장을 유도해 재밌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국내 최정상급의 락 공연부터 힙합 공연까지 젊은 관광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콘서트가 열리고, 중장년층을 위한 8090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영월 동강축제  7월 27일 ~ 31일 | 영월군 동강둔치 일원

영월 동강축제가 ‘동강에 살어리랏다’는 주제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영월군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옛날 한강을 따라 한양까지 운반되던 뗏목을 소재로 한 이 축제는, 동강뗏목이 철도 등 교통의 발달과 경제발전으로 연료사용이 장작에서 연탄으로 바뀌면서 사라졌으나 1960년대까지 남한강 상류지역 주민들의 생활수단이자 교통수단으로 숱한 사람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었던 모습을 재현하고자 기획됐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199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은 동강축제는 천혜의 비경 동강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단종대왕, 김삿갓에 얽힌 역사 및 문화 탐방과 래프팅, 패러글라이딩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테마관광도시 영월을 적극 홍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제까지의 동강축제와 다르게 신나고 재미있는 다양한 행사가 추가돼 워터슬라이드, 맥주페스티벌, 래프팅, 물놀이, 카누체험, 맨손송어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2016년 영월 동강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원한다면 방문해보길 바란다.



통영연극예술축제  7월 8일 ~ 17일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소극장, 벅수골소극장 등

2015, 2016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통영연극예술축제가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소극장, 벅수골 소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Srory Road Teller / 관객과의 연극여행’을 컨셉으로 개최되며 국내외 공연단체 26개 팀이 참석한다.

통영시는 통제영 당시 12공방의 예술혼이 면면히 이어져 온 예술의 고장으로 통영만의 독특한 전통 공연예술인 통영 오광대, 남해안 별신굿 등이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다. 근대 이후로는 전국 어디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들 만큼 다방면의 예술가들의 활동 공간이었으며, 수많은 유명 예술가들을 배출해낸 예술보고(藝術寶庫)의 고장이다. 특히 통영은 신연극의 태동과 발전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신연극의 요람지이며 이와 같은 통영의 연극예술 자산과 수려한 자연경관,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살아 숨 쉬는 ‘예향’으로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통영예술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의 다양한 형식의 연극예술과의 교류를 통해 독창적 연극예술축제를 구축하고자 통영연극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통영콘텐츠창작스테이지, TTAF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섬마을스테이지, 생활속의 스테이지 등이 마련돼 있고, 연극캠프, 통영문화콘텐츠를 찾아라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7월 29일 ~ 8월 4일 | 장흥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물과 숲, 올 여름 무더위를 쿨하게 해결해줄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간 장흥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장흥군이 자랑하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로 푸른 자연 못지않게 깨끗하고 바른 지역의 이미지를 안팎에 알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목적을 두고 시작했다.

뜨거운 여름 누구에게나 반갑고 친숙한 ‘물’을 주제로 해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물’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모든 프로그램은 연결되며 밤낮 계속되는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전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의 의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및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장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행사로 치어방류, 레이저 쇼 및 불꽃놀이, 대중가수의 무대공연이 펼쳐지며 주제행사로 지상최대 물 싸움, 천연 약초 힐링 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전시행사로 총 10개의 주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뗏목, 카누, 수중자전거 등 수상프로그램, 이글루 체험, 친환경 전기차 타기 등 육상프로그램,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놀이 ·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