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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하기 좋은 관광코스 10선 선정

문화관광저널 양명철 객원기자 ymc@newsone.co.kr  / 2016-06-15 09:56:16

[사진] 넓은들마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농촌 주변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다양하고 활기찬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공유하며 농촌의 소중함과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삶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농촌수확·음식체험, 역사체험, 목장체험, 휴양림, 숲체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수변 산책 및 자전거타기, 갯벌체험,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는 경기도 넓은들마을 포함 8명소, 강원도 한울타리마을 포함 6명소와 예밀포도마을·삼굿마을 포함 8명소, 충북 한드미마을 포함 6명소, 충남 외암마을 포함 6명소, 전북 구담마을 포함 6명소, 전남 가정마을 포함 4명소, 경북 태티골마을 포함 7명소, 경남 비봉내마을·다슬기초량마을 포함 8명소, 제주 동광리농촌체험휴양마을 포함 6명소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넓은들마을」 코스는
농촌체험·역사체험·자연체험 및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블루베리 따기, 감자캐기, 김치피자 만들기, 김치 만들고 한복입어보기, 느타리 버섯수확/가지수확 등을 체험 할 수 있으며 세종대왕릉, 명성황후생가, 여주곤충박물관, 강첨섬,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다.



강원도 강릉시 「한울타리마을」 코스는
동해 바다와 해안절경, 생태적 자원과 농촌체험활동이 결합한 생태탐방 및 공예, 레포츠, 농촌체험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산딸기따기체험, 싼딸기빙수체험, 계절수확체험, 도자기만들기, 밀납공예, 계곡트래킹, 꾹저구(물고기)·송어 잡이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임해자연휴양림, 하슬라아트월드, 정동진, 헌화로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다.



강원도 영월군 「예밀포도마을·삼굿마을」 코스는
행복이 흐르는 영월에서 세계문화유산, 수려한 절경을 감상하며 농촌다움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 코스다. 예밀포도마을에서는 시골농사체험(옥수수,감자,쌈채소,포도,아로니아), 포도·아로니아 송편만들기. 떡메치기, 맨손 미꾸라지. 송어잡기체험 등의 체험과 장릉, 청령포, 아프리카미술박물관, 고씨동굴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고, 삼굿마을에서는 민속자료관 관람, 전통혼례·천연비누·향초공예·삼굿체험 등의 체험할 수 있다.



충청북도 단양군 「한드미마을」 코스는
우리나라 최초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자연을 느끼며 독특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공예체험(대나무피리, 허수아비, 활, 연, 비누, 청사초롱), 우마차타기, 먹거리체험(인절미,곶감,식초,김치만들기) 등의 체험과 양방산활공장, 새밭계곡, 향산리삼층석탐, 온달관광지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마을」 코스는
아산의 명소를 한번에 보고 느낄 수가 있으며 다양한 전통체험과 전통가옥으로 된 민박시설과 저잣거리를 볼 수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엿만들기, 손두부만들기, 천연염색, 강정만들기, 한지 손거울·부채만들기, 연필꽂이만들기, 율무팔지만들기 등의 체험과 공세리성당, 아산온천, 온양민속박물관, 현충사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다.

전라북도 임실군 「두마리목장·구담마을」 코스는
섬진강 강줄기를 따라 펼쳐져 있는 농악, 목장, 문학, 자연 등을 만나고 다양한 농촌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두 마리목장에서는 피자만들기, 모짜렐라 치즈만들기, 치즈돈까스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우유짜기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고, 구담마을에서는 섬진강길 걷기 및 자전거타기, 산약초약방놀이, 물놀이와 다슬기잡기, 쑥개떡만들기, 한지뜨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봉농악전수관, 섬진강자전거길, 김용택시인작은학교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다.

전라남도 곡성군 「가정마을」 코스는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곡성에서.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즐기며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나룻배타기, 떡만들기, 다슬기 잡기, 배꽃따기, 두부만들기, 경운기타기, 계절별 농사체험 등의 체험과 곡성기차마을, 침곡역, 가정역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다.

경상북도 영양군 「대티골마을」 코스는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농촌체험과, 역사 문화재를 통한 학습체험을 할 수 있으며 문학의 고장을 느낄 수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고추따기, 산악자전거타기, 풍물놀이, 야생꽃차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숲과나무생태탐방 등의 체험과 서석지, 산촌박물관, 조지훈생가, 국제밤하늘공원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다.

경상남도 사천시 「상정비봉내마을·다슬기초량마을」 코스는
치즈만들기, 피자만들기, 대추토마토따기, 다슬기잡기 등의 다양한 농촌체험과 우리 조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원이 어우러져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비봉내마을에서는 피리만들기, 허수아비만들기, 미꾸라지잡기, 꽃마차타기, 대통밥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대추토마토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다슬기초량마을에서는 다슬기잡이, 뗏목타기, 떡만들기, 계절수확체험, 두부만들기, 소망등만들기, 쌀방아찧기, 숲자연체험학습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연계관광지는 가나안목장, 곤양학교, 다솔사, 와인댈러리, 다자연녹차단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광리농촌체험휴양마을」 코스는
오름으로 둘러싸인 오름이 아름다운 마을로 역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농촌체험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 코스다. 캠핑체험, 승마체험, 역사문화탐방 등의 체험과 생각하는정원, 유리의성, 오설록티뮤지엄, 제주서커스월드 등의 연계관광지로 이뤄져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정부3.0」의 취지에 맞게 농촌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계절별·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농촌휴양체험마을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관광저널 양명철 객원기자 ymc@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