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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청 NEWS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6-05-16 17:41:01

독일 관광청

GTM 독일 막데부르크에서 개최

독일 관광청은 지난 4월 17일부터 독일 작센안할트주 막데부르크시에서 제42회 GTM(Germany Travel Mart)을 개최했다. 이 행사를 위해 45개국 여행업계 종사자 및 기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독일관광을 위한 B2B 플랫폼으로 매년 독일의 동향,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업계 전문가 및 미디어에 공개했다. 독일 관광청장인 Petra Hedorfer는 “45개국에서 참가한 여행 업계의 주요 인사들의 대거 참가는 GTM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 호주 지역에서는 130여 명이 참가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GTM은 독일 관광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독일 서플라이어들의 약 80%는 최근 몇 년간 GTM의 긍정적인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독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GTM의 핵심은 이틀 동안 열리는 B2B 워크숍으로 호텔, 교통 그리고 지역 관광 업체 300여 명의 서플라이어들이 참석했다. 바이어들은 새로운 네트워크 형성 및 기존의 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형성해 나갈 수 있다. 트위터(해시태그 #gtm16)와 같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생한 GTM 현장 소식도 받아볼 수 있었다. 한편, 2012년 이래로 GTM은 그린이벤트로 알려져 왔다. 올해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케이터링, 일회용 식기류 사용 안 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으로 그린이벤트를 지향하고 있다.

독일 관광청 본사는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i)를 대표해 독일을 홍보하며 독일 연방 하원의회의 지원을 받는다. 독일 관광청은 관광 전략을 개발과 홍보를 통해 독일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전력하고 있다. 해외 30개의 지사를 통해 독일을 홍보하고 있으며, 온라인 프레스 센터(www.germany.travel/presse)를 운영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청

2016 관광 워크숍 개최

크로아티아 관광청과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5월 24일 종로에 위치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Experience Croatia, Feel Slovenia’라는 주제로 관광 워크숍을 개최한다.

풍부한 자연과 문화, 고대 역사와 현대 건축물 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크로아티아는 ‘꽃보다 누나’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가장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5년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총 31만3,309명으로 2014년 대비 24% 증가하며 아시아 방문객 중 1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와 이웃하고 있는 슬로베니아는 아름다운 지중해와 알프스가 만나며 푸른 산, 호수, 숲과 목초지, 해변 등 자연경관이 가득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주목할 만한 여행지다. 지난해 슬로베니아를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9만2,021명으로 2014년 대비 48% 이상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배우 고현정, 조인성 등 화려한 출연진과 노희경 작가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최근에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에서 촬영을 마치고 5월 tvN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어, 이번 여름 두 여행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관광 워크숍에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관광 기관 및 업체 20개와 특별 협력사인 터키 항공 등 총 21개 기관 및 회사가 참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전반부에는 크로아티아 관광청과 슬로베니아 관광청이 발표하고 터키 항공이 두 국가를 여행하는 항공편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사들과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 참가 기관들의 1:1 상담이 진행되며, 오찬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진다.



필리핀 관광청

필리핀 문신 축제 ‘핀타도스 페스티벌’ 개최

필리핀 관광청은 6월 29일 필리핀 타클로반 시(Tacloban City)에서 ‘핀타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문신은 타클로반 원주민에게 있어 용기와 힘의 상징이었다. 핀타도스 페스티벌은 온몸에 짙은 문신을 한 비사야 섬의 원주민인 핀타도스(Pintados)라고 불리는 고대 전사들의 고유의 문화로, 수확이 끝난 후 신에 대한 감사함을 기리는 의식에서 시작됐다. 30회 축제를 맞는 오늘날에는 문신이 예술로 승화돼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타클로반 시 주민들은 고대 전사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보디 페인팅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갑옷처럼 보이게 꾸미고 격렬한 북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한다. 용감한 전사일수록 커다란 문신을 전신에 새길 수 있는 전통에 따라, 다채롭고 화려한 문신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화려하게 치장한 댄서들은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을 뽐내며 타클로반 시 거리를 가득 채운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 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핀타도스 페스티벌은 필리핀의 문화와 전쟁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축제”라며 “타클로반 시에서 필리핀 고유의 전통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타클로반까지는 필리핀 국적 항공사 필리핀항공이 마닐라-타클로반 노선을 매일 1회 이상 운항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타클로반 시내로 공항에서 지프니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한편 필리핀 관광청은 ‘2016년 필리핀 재방문의 해’를 맞아 필리핀 관광청 쇼룸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쇼룸 방문자의 설문조사지 참가자에 한해 추첨되고 당첨자는 세부퍼시픽에서 제공하는 필리핀 왕복항공권 1매를 받는다.



싱가포르 관광청

싱가포르 관광청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 실시

싱가포르 관광청이 공식 홈페이지(www.yoursingapore.com/ko_kr.html)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편 홈페이지에는 싱가포르의 최신 여행지 정보는 물론 역사, 문화, 예술, 음식 등을 포함한 지역별, 테마별 여행 정보들을 강화했다. 또한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생생한 싱가포르 방문기를 실어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재미있고 유익하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모바일 사용성을 강화해 접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홈페이지 내에서 서로의 싱가포르 여행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한국 관광객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싱가포르에서 발행한 공식 가이드북과 푸드 가이드북 등 여행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4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싱가포르 관광청 페이스북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리뉴얼된 싱가포르 관광청 공식 한국 사이트를 방문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캡처한 뒤, 친구의 이름을 태깅해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총 3명을 선정해 아시아 퀴진 레스토랑 2인 식사권을 증정하며 그 외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영화 관람권이 제공된다.

애슐린 루(Ashlynn Loo) 싱가포르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이번 리뉴얼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관광지는 물론 싱가포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들을 보다 쉽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는 것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SNS 공유, 웹 접근성 및 모바일 호환성 기능 향상 등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접근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싱가포르 여행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