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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 & 커플 여행’ 관광콘텐츠, 문체부 주관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

숙박, 음식, 관광안내소 재정비와 부가적인 관광콘텐츠 지속 개발 예정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6-05-16 13:02:33

[사진] 외도보타니아

경남도는 지난 4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에 경남도의 관광상품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 & 커플 여행’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이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문체부에서 지역별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를 통해 수도권 외래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고자 계획된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서울, 제주 제외)가 공모했다.

전국에서 총 58개의 관광콘텐츠가 응모됐고, 이 중 1차에서 20개의 콘텐츠를 선정했다. 이후 2차 현장실사와 3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경남도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 & 커플 웨딩’과 강원도의 ‘Hello! 2018 평창’, 대구광역시의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등 5개 관광콘텐츠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착안해 남해안의 대표적인 한류드라마 촬영지인 거제 외도, 지심도, 통영 장사도 등 테마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류 영상(드라마) 콘텐츠를 융합하고, 해양레포츠, 골프, 지역특화음식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고부가 관광상품인 웨딩관광상품과 일반 관광상품인 커플관광상품을 구분해 사계절 융?복합 휴양관광 상품으로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 & 커플 여행’을 개발해 응모했다.


[사진] 장사도

문체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해 올해 50억 원의 예산으로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중앙컨설팅단의 명품화 컨설팅과 상품운영계획을 확정해, 국내 언론 기획 보도, 한류스타와 인기 예능프로그램 활용 상품 홍보 등으로 관광수용력 증대와 관광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주요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 팸투어, 해외 광고,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및 판촉 등으로 중화권, 일본, 아시아, 구미주 등의 권역별 해외 홍보를 실시한다.

서일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도가 개발한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 & 커플 관광’ 상품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숙박, 음식, 관광안내소 등 관광수용태세를 재정비해 외래 관광객의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부가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명품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