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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NEWS

  / 2016-04-14 16:22:44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현대차가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IONIQ)’의 두 번째 차량인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lectric)’을 출시한다. 현대자동는 지난 3월 18일 제주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서 곽진 부사장 및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5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출시를 알렸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1월 출시한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차량으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며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보이는 고속 전기차다. 또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완전 충전 기준)으로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분 (100kW 급속충전기 기준), 완속 충전시 4시간 2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 180km는 국내 전기차 중 최장 거리로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 탑재, 알루미늄 소재 적용 등 차량 경량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 등을 통해 구현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전기차 특화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컴포트(comfort) 프로그램’을 실시해 충전, 정비, 방전 등 전기차와 관련 된 고객의 불안감을 최소화해 전기차의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2016 쉐보레 캡티바’ 출시…내수시장 경쟁력 강화 박차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 3월 21일 경기도 양평 봄파머가든에서 중형 SUV ‘2016 쉐보레 캡티바’를 출시하고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2016 쉐보레 캡티바는 강렬한 이미지의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콤팩트 스타일의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 등 쉐보레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프리미엄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2리터 CDTi 디젤엔진은 지엠 유럽 파워트레인과 한국지엠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지엠 글로벌 파워트레인을 대표하는 차세대 엔진이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ㆍm의 성능을 발휘하며 독일 오펠이 직접 공급한다. “초정밀 고압 커먼레일 연료 분사방식으로 고성능,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밸런스 샤프트 기어 코팅 등 다양한 진동 소음 억제 기술이 적용돼 정숙성도 탁월하다”  것이 한국지엠 측 설명이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지엠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과 유럽 오펠을 비롯해 많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세밀한 변속성능과 높은 연료효율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16 쉐보레 캡티바는 프리미엄 디젤엔진과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복합연비 11.8km/ℓ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주행 환경에 따라 최적의 주행안전을 제공하는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와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고가 자동 조정되는 셀프 레벨라이저 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됐다.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