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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군항제 4월 1일 ~ 10일 | 창원시 진해구 일원
<진해 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軍港)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진해구 온 지역이 수령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를 비롯한 벚꽃들로 수놓여진다. 5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해 군항제는 해마다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해외에서도 인정한 한국 대표의 아름다운 축제다. 36만 그루 이상의 꽃이 피는 세계적인 벚꽃도시인만큼 시민들의 자부심과 명성에 맞는 군항과 벚꽃을 주제로 한 짜임새 있는 행사들이 더욱더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개막행사(전야제), 추모행사, 승전행사, 체리블라쏭 페스티벌(EDM과 벚꽃의 콜라보), 여좌천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각종 예술·공연·경연·체험행사, 군부대 개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고, 세계 50여 개국 국기를 배너 게양하는 ‘세계의 거리’ 조성으로 군항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했다.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4월 1일 ~ 6월 12일 |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관광지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관광지(특별행사장 :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남 고성군이 주최하고 (재)경남고성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엑스포에는 다이노토피아관(4D영상/진품공룡 체험), 진로체험관(1층)(2층 식음시설), 유료관, 홀로그램영상관(홀로그램영상 쇼), 공룡 발자국화석관(5D영상), 공룡캐릭터관(유명캐릭터 전시), 공룡나라식물원(빛영향 식물전시), 일반체험관, 공룡놀이터(공룡모형 전시/빛&불꽃 라이브 쇼), 디지털공룡 체험관(디지털콘텐츠 전시홍보/디지털공룡 체험) 등의 전시관이 완비돼 있다.
또한, 무대공연(일반문화공연, 관람객 참여 이벤트, 주제공연), 주제퍼레이드, 즉석 게릴라공연 등의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고, 공룡ICT콘텐츠발전방향에 관한 회의가 4월 중 예정돼 있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4월 15일 ~ 19일 |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 일원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2016년 경상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3년 연속 우수축제의 쾌거를 이뤘다.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110만㎡(33만여 평)에 이르며, 낙동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노란 유채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유채축제는 4월 15일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나비를 날려 보내면서 개막선언을 한다. 불꽃놀이,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 패션쇼, 낙동강 트로트가요제, 유채꽃길 따라 건강 걷기 행사, 사생대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유채 꽃밭에서는 말밤?생태공예 등 10여 종의 체험행사와 창녕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 곤충조류 체험관, 유채꽃밭에서 열리는 유채꽃 라이브 공연, 유채열차 나드리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고 전국 꽃 축제 중에서도 ‘힐링축제’로 명성이 높아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실공히 창녕군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29일 ~ 5월 15일 | 고양시 호수공원
1997년 대한민국 최초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개최한 이후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로 성장해 온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 10번째를 맞이한다. 새봄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중국,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에콰도르를 포함한 20개국 국가관을 비롯해 영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 30개국 130개, 국내 200여개 화훼 관련 업체, 기관, 단체가 참가해 고품격 화훼 전시와 새로운 화훼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의 메카이자 세계 화훼인의 교류의 장이 될 국제무역관은 희귀?이색식물 전시관, 해외신품종전시관, 대한민국우수화훼대전, 고양다육수출관, 향기관, 한국전통꽃문화관, 국내외 업체관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돼 화훼관계자와 관람객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게 된다. 봄의 따뜻한 햇살 아래 펼쳐질 야외 정원에서는 황홀한 꽃의 대향연을 만날 수 있다. 고양 신한류의 비전을 꽃 조형물과 신한류 테마로 재현한 K-Culture 환희 정원, K-Star Fever Garden을 중심으로 연인들의 사랑이 넘쳐나는 ‘LOVE 존’, 어린이, 어르신 등을 위한 ‘Emotion존’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의성세계연축제 4월 23일 ~ 24일 |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생태하천
<의성세계연축제>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열린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세계인의 하늘 축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의성군과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의성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의성군은 올해까지 38회에 걸쳐서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지닌 지역이다. 이에 국제적인 연날리기 행사로 거듭나도록 규모를 보다 확장해 의성군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에게 의성군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공식행사로는 의성군민과 함께하는 KITE 퍼레이드, 개막식, 제39회 전국연날리기대회, 세계창작연날리기, 세계육각연챌린지, 제4회 코리아의성스포츠카이트월드챔피언십, 대형 방패연챌린지 및 민속놀이 경연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드론체험전, 메기·송어 맨손잡기 체험 및 숯불구이 체험, KITE 전문숍 운영(연 만들기 체험 및 판매), 의성마늘민속씨름대회가 준비돼 있다. 또한, 의성 안계 마늘목장 한우타운 개점 5주년 고객사은 경품대축제, 의성문화회관 개관 16주년 기념 제6회 의성세계연축제 축하공연 등이 특별행사로 펼쳐진다.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4월 16일 ~ 9월 4일 | 광명동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라스코 동굴벽화와 근대산업유산인 광명동굴의 만남!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4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동굴 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열린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프랑스 남서쪽 도르도뉴의 몽티냑 남쪽에 위치한 1만 9,000년 전 구석기 시대의 동굴벽화 유적으로, 검은 소, 노루, 고양이, 코뿔소, 늑대와 같은 야생동물 915종, 수수께끼 같은 기호 500여 개의 그림이 기록돼 있다. 프랑스는 2000년에 개발한 ‘스톤 베일’ 기법을 적용해 라스코 동굴의 벽면 작품을 3차원으로 똑같이 재생해낸 후,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전을 가지고 있다.
전시관 내부는 9개의 주제로 나뉘어 라스코 동굴의 발견에서 폐쇄까지의 과정, 실물 크기의 작품, 10분의 1 크기로 축소한 동굴 내부,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놀이체험, 선사시대의 유물과 복원한 크로마뇽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광명동굴에서 개최되는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전은 초,중,고교생에게는 교육적 차원에서, 일반인들에게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다.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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