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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축제 (2016년 3월)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6-03-17 16:40:51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빛축제  11월 1일 ~ 3월 31일 |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빛축제>가 3월 31일까지 경북 청도군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에서 개최된다. 청도 프로방스에 도착하면 전 세계의 모든 산타를 만날 수 있다. 핀란드 로바니애미 산타마을을 연상시키는 청도 프로방스에서 아기예수, 루돌프 사슴, 산타클로스, 화려한 트리 등을 감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보자. 밤이면 빛을 발하는 크리스마스 빛축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다.



광양 매화축제   3월 18일 ~ 3월 27일 | 광양시 전역 (주행사장 -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광양 매화축제>가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광양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주행사장은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광양 매화축제는 ‘꽃길따라 물길따라 섬진강 매화여행!’을 슬로건으로,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구례·하동·광양 3개 시·군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열린다. 영호남 화합행사, 용지 큰줄다리기가 예정돼 있다. 향토음식점, 직거래 장터, 특산품 판매장이 열리고 교류 프로그램으로는 국제자매 우호도시(인도네시아, 일본) 초청 팸투어, 전남권 외국인 원어민 강사 및 축제전문가 초청 팸투어가 예정돼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매화 펜·매실비누·매화손수건·매화빵 ·매화악세사리 및 액자 만들기, 매화모자 및 스카프 염색체험, 매화손거울 및 오카리나 만들기, 매화 사진인화 서비스, 캐리커처, 매화꽃신체험, 추억의 교복체험, 느림보 우체통 / 엽서 쓰기, 궁중한복체험, 금전 메아리 캠핑장·백학동 캠핑장 운영, 포토존 운영 등이 있다. 



영덕 대게축제  3월 31일 ~ 4월 3일 | 강구항 일원

6년 연속 경북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거듭난 가운데,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강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하는 영덕대게축제는 ‘천 년의 그 맛! 영덕대게를 즐겨라!!’를 주제로 하고 슬로건은 “니들이 영덕대게축제를 알아? 대게 좋아~ 대게 좋아~ 영덕!”이다.

영덕대게축제에서 영덕대게를 즐길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축제콘텐츠인 “5대 체험(출발! 영덕대게 달리기, 대박! 황금영덕대게 낚시, 떳다! 영덕대게 올리기, 깜짝! 영덕대게 경매, 꿀꺽! 영덕대게 쉐프음식)”으로 영덕대게를 즐기고, 획득하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5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내용을 전문화하고, 황금영덕대게 낚시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영덕대게달리기 프로그램의 열띤 반응을 올해에도 기대하며 재도입한 것이다. 작년 영덕대게 핑거푸드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화를 기해 “영덕대게 쉐프음식”으로 개선했다.

또한, 영덕군은 수도권 방문객 비율증대를 위해 KTX와 셔틀버스 운행으로 축제 접근성을 높이고 영덕대게 5대체험을 비롯한 영덕대게나이트쇼와 MBC 가요베스트, 버스킹공연, 지역민이 출연하는 “꾀쟁이 방학 중”, 월월이청청 등의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양산 원동매화축제  3월 19일 ~ 20일 |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양산 원동매화축제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서리와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어 봄소식을 알리는 게 매화다. 매년 3월이면 토종 매실로 유명한 양산시 원동에서 영남권 최대 축제인 매화꽃축제가 열려 겨우내 웅크렸던 몸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원동 지역에 흐드러진 매화가 봄을 부르면 그 손짓을 따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매화 그늘 아래로 몰려온다. 낙동강변을 따라 기차가 달리고 매화는 산등성이를 따라 피어오른다. 원동매화축제는 양산의 대표 특산물인 원동 토종 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시민참여형 축제다. 따듯한 봄 햇살이 쏟아지는 가운데 매화밭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축제 기간엔 매화 산책길에서 풍물패공연, 난타공연, 힐링음악회, 어쿠스틱콘서트, 퓨전국악콘서트 등의 행사가 흥과 신명을 더한다. 행사장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매화밭을 개방하고 매실액 탁주, 매실 장아찌, 매실 음료, 매화차 등 다양한 토종음식도 함께 나눈다. 



부곡온천축제 4월 1일 ~ 3일 | 부곡온천 관광특구

1973년 故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된 국내 최고 수온의 온천관광 휴양지인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제23회 부곡온천축제’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부곡온천수는 78℃ 유황온천수로 피부 노화 억제 및 미용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당뇨,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항산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이러한 부곡온천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부곡온천축제는 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온정제와 유명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국내 유일 부곡온천수로만 가능한 온천수 계란 삶기 체험을 비롯해 78℃ 부곡온천수 빨리 식히기 대회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온천수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각종 공연, 기념행사, 참여행사, 부대행사 등이 부곡온천을 찾은 관광객에게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벚꽃 아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4월 15일 ~19일 |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 일원

2016 경남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1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110만㎡(33만여 평)에 이르며, 낙동강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노란 유채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유채축제는 15일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나비를 날려 보내면서 개막선언을 하고 불꽃놀이,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 패션쇼, 낙동강 트로트가요제, 유채꽃길 따라 건강 걷기행사, 사생대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유채꽃밭에서는 말밤·생태공예 등 10여 종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창녕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 곤충조류 체험관, 유채꽃 라이브 공연, 유채열차 나드리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한반도 튤립 정원, 태극기 꽃 정원, 대형 풍차, 동물 조형물, 아름다운 포토존, 대형 원두막 등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