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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해외여행 중 의사소통, 모바일 앱 하나면 고민 끝!

  / 2016-02-16 17:33:55


<한국해외여행 중 갑자기 아파서 약국이나 병원에서 증상을 설명해야 한다면? 여권을 잃어버려 호텔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데 현지 언어를 전혀 모른다면? 영어를 웬만큼 한다고 하더라도 당황해서 입이 떨어지지 않거나, 영어가 통하지 않는 나라에 있다면 뜻하지 않은 낭패를 만나 즐거운 여행을 망치기 십상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의 위급 상황시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여 불편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한 여행소통 모바일 앱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을 8개 언어로 확대해 서비스한다.

 

‘‘저스트 터치 잇’ 8개 언어로 새롭게 선보여 

기존 6개에서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추가한 8개 언어를 지원하도록 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저스트 터치 잇’은 국민 해외여행의 약 73%를 차지하는 언어권에서 사용 가능하다. 동 앱에는 해외여행 중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어별 300여 개의 픽토그램이 담겨 있으며, 한글/현지어 병기 및 음성 재생 기능이 탑재돼 외국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필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지난 2013년 9월 출시 이후 8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는 ‘저스트 터치 잇’은, 한 번 다운로드 받으면 데이터통신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 요금 부담이 없으며, 비행기 안과 같이 통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영사콜센터·주요 재외공관 긴급 콜 기능과, 사용자 위치 문자 발송기능 등 위급상황 대응 기능을 탑재해 해외여행자의 사건·사고 확대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국민해외여행센터장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의 안전 보호는 관광을 통한 국민 행복 실현을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며, “이번 ‘저스트 터치 잇’ 업그레이드가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해외여행 불편 확대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rukie97@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