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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축제소식

이보빈 기자  / 2016-01-13 16:56:13








청평 얼음꽃송어축제 1월 8일 ~ 2월 21일 안전유원지 내 얼음꽃축제장
<청평얼음꽃송어축제>가 2016년 1월 8일부터 2016년 2월 21일까지 개최된다. 북한강 지류인 조종천 하류를 막아 얕고 넓은 유수지를 만든 이곳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서울 근교의 유원지로 오랜 전통을 가진 곳이다. 봄, 여름 철이면 물살이 완만해 수영 및 보트놀이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며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피어나 연인이나가족이 나들이를 하며 썰매타기, 얼음꽃 포토존을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 아래 얼음 위에서는 구멍을 뚫어 송어낚시를 해서 즉석 회, 송어구이 등 시식을 통한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주변에 체험코스로서 중앙 내수면 연구소의 철갑상어, 비단잉어, 향어, 백련어, 초어 등의 민물고기 양식 모습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 얼음썰매, 낚시체험뿐 아니라 얼음 레저도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즐기며 동심을 향유할 수 있는 축제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2015년 12월 23일 ~ 2016년 1월 31일 백운계곡 일원
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에서는 '동장군 축제'가 열리고 있다. '동장군이 사는 나라 포천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동장군 키즈파크, 가족 눈사람 만들기, 얼음미끄럼틀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행사장에는 얼음조각 수십 점이 전시된다. 해가 지면 조명을 밝혀 화려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시관람행사로 ICE BIG TREE 작품전시, 동장군소원당, 군문화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얼음성놀이동산, 80얼음미끄럼틀, 모닥불체험, 계곡눈썰매, 전통얼음썰매, 전통팽이체험, 동장군티놀자키즈파크 등의 체험프로그램 및 먹거리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담근 김장과 포천 명물 이동갈비가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서울, 인천, 경기에서 1시간 남짓 가까운 거리로 하루권 축제 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장군축제는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를 맛불 수도 있고, 인근에 일동온천지구와 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가 있어 연계해 이용하면 만족스런 겨울여행이 될 것이다.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 2015년 12월 25일 ~ 2016년 1월 31일 부곡면 일원
창녕 부곡하와이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가 이달 31일까지 창녕군 부곡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상상의 시대’로 얼음나라, 눈의나라, 겨울나라, 빛의나라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얼음조각전시관에는 초대형 공룡조각과 각종 캐릭터 조각상들이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전시돼 있다.
특히 이번 얼음조각은 컬러 얼음을 사용해 작은 부분까지 표현이 가능해져 작품이 더욱 또렷하고 디테일해진 것이 특징이다.
눈의나라에서는 대형, 중대형, 소형 등의 각종 눈 조각품들과 조각가들의 눈 조각 작업 현장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겨울나라는 가족·연인을 위한 눈썰매장과 웰빙 온천욕으로 이뤄져 있다. 빛의나라는 LED 조명의 겨울 트리 장식으로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대형 구조물로 된 LED 캐릭터들이 전시돼 있다.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1월 1일 ~ 2월 14일 바래봉 일대
<제5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2016년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운봉애향회와 운봉읍이 주관하는 <제5회 바래봉 눈꽃축제>에서는 눈썰매, 바래봉 눈꽃 등반대회, 눈조각 조형물전시, 각종 체험행사(허브 등)가 운영된다. 특히 120m짜리 눈썰매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겨울스포츠의 짜릿함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장에서는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한겨울의 낭만을 맛볼 수 있다. 한편, 눈꽃축제가 열리는 운봉 허브밸리는 해발 500~600m로 적설량이 많고 눈이 내리면 잘 녹지 않아 매년 아름다운 은빛 설원을 뽐내고 있다.



칠갑산얼음분수축제 2015년 12월 24일 ~ 2016년 2월 14일 알프스마을 일원
칠갑산은 충남의 알프스라고 말한다.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칠갑산 산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로 천장처럼 높다는 뜻으로 천장리라 하며 아름다운 천장호수와 더불어 천장리 알프스마을로 불러지게 되었다. 알프스마을은 칠갑산 등산로와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의 천장호 출렁다리, 도농교류센터, 국제규격의 운동장, 식당, 수영장, 교육관, 승마장, 펜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품 얼음분수축제, 세계 조롱박축제, 칠갑산 콩축제가 열리는 마을이다.
제8회 명품 얼음분수축제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군것질거리, 잠잘거리, 주변 구경거리의 7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2015년 12월 24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53일간 청양군 알프스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 전시된 얼음분수와 눈조각, 얼음조각들이 겨울축제만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각양각색의 코스로 구성된 눈썰매와 얼음썰매, 얼음봅슬레이 등이 즐거움을 더한다. 소썰매와 이앙기썰매, 칠갑산 알밤 구워먹기, 비료푸대썰매 등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 겨울冬冬 시골집 이야기 2015년 12월 25일 ~ 2016년 1월 24일  한국민속촌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뜻 깊은 전통체험을 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쌓을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12월 25일부터 2016년 1월 24일까지 겨울나기 특별행사 ‘겨울冬冬 시골집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썰매타기, 연탄차기 체험과 같은 추억의 겨울철 놀이를 비롯해 전통제기, 나무팽이, 한지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평온하던 민속리 마을이 새로운 캐릭터와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가득한 시끌벅적 시골놀이터로 변신할 채비를 마쳤다. 민속리 마을의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마을이장’과 ‘마을이장 동생’, 약간 모자라지만 허세로 똘똘 뭉친 ‘청년회장’, 마을에 한 명쯤은 꼭 있을 법한 ‘광년이’ 등 겨울 시골마을 캐릭터가 관람객과 함께하는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이 마을 이장의 집 앞에 놓인 연탄재를 차고 도망가는 ‘연탄차기 체험’은 앞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벨튀 체험’, ‘서리 체험’을 넘어서는 이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이장과 청년회장이 벌이는 코믹상황극 ‘우애 좋은 이장과 청년회장’도 놓쳐서는 안될 특별한 이벤트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고, 교육효과도 높은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한지등만들기’는 한국민속촌 12지신 수호대 스티커를 직접 오리고 붙여 한지등을 꾸미는 체험으로 스위치를 올리면 반짝반짝 LED 불빛을 낸다. 이 외에도 한지와 엽전으로 만드는 ‘전통제기’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무팽이와 나무요요’ 등 추억의 전통장난감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