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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주인인 도시 세종특별자치시, 행복 으뜸도시로 우뚝 서

대담 이은주 취재팀장 / 사진 이보빈 기자   newsone@newsone.co.kr / 2016-01-12 17:09:36

단체장에게 듣는다-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도시*체험*자연을 토대로 세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관광객들 사로잡을 터”

올해 2016년 세종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회 분원, 청와대 제2집무실 세종 설치 공론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서울~세종고속도로(안성~세종구간) 조기착공, 광역도로망 확충 등 실절적인 행정수도 위상 확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게 목표다. 또한, 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시정연구원 설립, 책임읍동제 본격 시행을 세종형 신행정체계 완성 요소로 앞세웠으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산후조리원 지원확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추진이 핵심이다. 아트센터·문화재단·시립도서관·금강스포츠공원 등 문화·체육인프라 조성, 복지기준 본격시행, 복지재단 설립 및 보건환영연구원, 광역치매센터 설립은 문화복지도시 조성 필수요소로 삼았다.
이 외에도 중앙공원 조기착공, 조치원 중앙공원과 무궁화 공원 조성,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국제안전도시 인증사업 추진, 철도 산단 등 4개 신규 산업단지 조성, 100개 우량기업 유치, 청춘조치원 프로젝트(27개 사업) 성과 가시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 및 농업인 가공지원 센터 운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행복도시 건설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행복청, 교육청, LH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세종이 명실상부한 실질적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문화관광 역점사업은
“우리시는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정체성 함양과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점사업으로 문화예술기반 확립을 위해 오페라, 뮤지컬 등 대규모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1,200석 규모의 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도 정부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습니다. 또한, 시립도서관을 건립해 가족?아동친화적인 특성화서비스를 시민들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문화예술창작 및 보급, 예술교육, 시민이 중심되는 생활문화 지원을 위해 2016년 하반기까지 세종시문화재단을 설립할 것입니다. 지역문화진흥계획을 수립해 지역문화발전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담아낸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2016년 11월까지 수립해 우리시 관광자원을 활용할 세부과제들을 발굴하고 장군면에 위치한 김종서장군 묘역의 문화적 가치 유지 및 계승을 위해 묘역 정비, 추모제향공간 조성 등 묘역 성역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세종대왕과 한글을 특성화한 대표 프로그램 개발로 세종축제를 우리시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 2016년에는 우리시에서 많은 문화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민속문화자원을 조사 발굴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2016 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10월에는 문체부 지정 문화의 달 사업도 개최합니다. 또한, 문화예술창작 및 생활문화단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혜택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시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를 형성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2기 1주년, 괄목할 만한 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은
“2015년은 2014년 7월 세종시장으로 취임 이후 민선 2기 100대 과제를 중심으로 세종시정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주요 성과를 5개 분야로 구분해 말씀드리면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4단계 중앙부처 이전 확정돼 실질적 행정수도 기능이 강화됐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돼 세종청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시청사 개청과 재정 확대(예산 1조원, 국비 확보 증가) 로 광역행정수요에 걸맞은 행?재정적 기반을 확충했습니다. 또한, 도농통합형 균형발전도시를 조성했습니다. 이를 위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해 복합행정타운 조성, 세종고용복지센터 준공 등 27개 사업과 직매장 1호점 개장, 농업법인 설립 등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세종시민 복지기준 마련, 출산장려금 4배 인상, 종촌종합복지센터 개관 등 복지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범죄 등 4개 분야 안전지수 1등급 획득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기반을 확충했습니다. 70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자동차 부품 등 전략산업을 육성중이며 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2018년까지 7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인문학, 고전강좌 등 4개 과정의 시민대학 집현전을 운영했으며 대형마트, 의료기관 등 시민 편의시설을 늘려 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소통?협력을 통한 열린 시정을 구현했습니다. 통합민원실, 민원콜센터 운영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서비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시민대화?현장방문(61회), 정례브리핑(75회), 정책조정회의(148회) 등 소통행정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1년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위한 100대 과제를 실천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남은 3년은 구체적인 실천에 최선을 다해 세계에 자랑할만한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겠으며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는 함께 해준 시민들이 있어 가능했기에 앞으로 일로써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시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세종시민과 문화관광저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병신년 새해, 영리하고 날쌘 원숭이의 해를 맞이해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는 모든 일이 평온하게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우리 세종시가 역사적인 출범을 해서, 이제 3년 반  에 인구 21만에 육박하는 놀라운 성장을 했습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요,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엄청난 성장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동안 세종시민과 독자 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올해도 그 어느 해 보다 역동적인 한 해가 기대되는 만큼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춘희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장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미국 MIT대학교 도시 및 지역계획 특별과정 수료,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학(박사)을 졸업했다. 제21회 행정고시 합격 후 주미 한국대사관 건설교통관,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지원단장,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제12대 건설교통부 차관, 제5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