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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화제 -12월호

이보빈 기자(bibie1@newsone.co.kr)  / 2015-12-16 15:48:33


신은경, 금전문제에 가족사까지 터져 ‘사면초가’

배우 신은경이 과거 몸담았던 소속사들과의 금전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직전 소속사 대표가 수익 정산금 문제로 지난달 신은경을 고소한 데 이어 전전 소속사 대표도 5년 전 불거진 정산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

전전 소속사 하늘플랜 대표는 신은경에게 수익금 정산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0년 9월30일자 지급명령신청서 사진을 지난 12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었다.

그는 함께 올린 글에서 "신은경 직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가 악덕이라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공개한다"라면서 "신은경 당신은 여전히 그 레퍼토리 그대로 사람들을 기만한다"라고 주장했다.

직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1월 11일 신은경이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다며 수원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같은 달 23일에는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상태다.

신은경 측은 지난달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맞고소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런엔터가 신은경 측의 맞고소 이틀 뒤 "신은경이 7억 원 이상 국세와 수천만 원 상당의 건강보험까지 미납하고 회사에 채무를 진 상태에서도 2012~2013년 수천만 원씩 대여해 호화 해외여행을 갔다"라고 주장하면서 1억 원에 달하는 하와이 여행 영수증도 공개했다.

신은경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장애아들에 대한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일면서 신은경에 대한 온라인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한 매체가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 인터뷰를 통해 "신은경이 1급 장애가 있는 아들을 8년간 두 번밖에 찾지 않았다"라고 지난 12월 2일 보도하면서, 과거 방송에서 아들에 대한 모성애를 드러냈던 신은경의 이야기 진정성에 의혹이 일었다.

 


이유비 SNS 계정삭제

이유비가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SNS)계정을 삭제했다.

이유비는 12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아주세요. 정중히 말씀드립니다"며 악플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에게 글을 남긴 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최근 자신의 개인적인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유비는 SNS 계정을 삭제해 악플에 대한 괴로운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유비는 지난달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가 이를 습득한 일당으로부터 사생활을 빌미로 2천만 원 요구 협박을 받았다. 즉각 이를 신고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유비 측은 "이유비에게 휴대전화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A씨는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며 "협박 기간이 긴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휴대전화 내용을 유출하겠다며 큰 금액을 요구하고 협박을 한다는 것 자체가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무조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유비는 MBC ‘밤을 걷는 선비’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싸이, 빌보드 핫100 4연속 성공

신곡 발표 후 8일 만에 거둔 기록이다. 가수 싸이의 ‘대디(DADDY)’가 빌보드 핫100 차트 97위로 진입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만 무려 4000만 뷰를 기록했다.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은 싸이의 컴백 소식을 집중 조명하고 있고, 세계의 팬들은 그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며 즐기는 중. ‘강남스타일’의 조짐이 보인다. 

12월 9일 오전빌보드닷컴은 19일 업데이트 될 이달의 빌보드 '핫100' 차트를 공개했다. 싸이의 ‘대디’는 97위로 진입하면서 다시 한 번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와 함께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4077만 5990뷰를 돌파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2009년 9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100'에서 64위로 첫 진입한 후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후속곡 '젠틀맨'으로 지난해 4월 이 차트에 12위로 데뷔, 최고 순위 5위까지 오른 바 있다. 또 지난해 공개한 '행오버'는 힙합 아이콘 스눕독과 손잡아 빌보드 '핫100'에 26위로 진입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적 화제로 떠오른 것은 해외 팬들의 리액션 영상이 활발하게 올라오면서부터다. ‘대디’ 뮤직비디오 역시 세계 각국에서 해외 팬들의 리액션 비디오가 만들어져 게재되고 있다는 점이 닮았다. 공개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화제성이 떨어졌을 법한 시점인데 이상하게 조회수 기록 속도가 줄지 않는다는 것을 봐도 비슷한 양상이다.

 

허이재 성격차로 남편과 5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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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 5년 만에 합의 이혼한 허이재가 대중에게 사과했다.

허이재는 장문의 글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어떠한 변명을 하기보다 아이들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솔직한 마음을 여러분께 전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01년 배우로 성취를 얻기도 부족한 나이에 저는 아이를 갖고 결혼을 하면서 배우의 일을 중단하였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결국 부부의 성격차이로 아이들의 아빠와 헤어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전히 배우이기 이전에 저는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이혼을 결정하고 난 뒤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배우로 다시금 활동할 용기를 내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과 신인의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이재의 남편 이승우 씨는 12월 6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해명하면서 허이재와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승우는 건설, 교육 사업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저희는 협의 이혼이 확정 결론 난 상태이며 더 이상 법적 부부가 아닌 상태이다. 양육권과 친권은 제가 가지고 있다. 언론에 발표되었던 성격 차이도 있지만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길 바랐던 제 입장과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와서 꿈과 많은걸 포기해야했던 전처의 입장 차이가 결국 좁혀지지 못하고 각자의 인생을 살기로 결정하게 되기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