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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축제-11월호

이보빈 기자   bibie1@newsone.co.kr / 2015-11-16 09:39:01


순천만갈대축제  11월 6일 ~ 8일 | 순천만 일원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있는 순천만을 널리 알리고, 국가정원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는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가 11월 우리를 찾아온다.

제17회 순천만 갈대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순천만, 순천만정원, 문화의거리에서 ‘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갈대축제는 여행과 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 증가에 따른 문화트렌드 변화, 음악산업 발달로 인한 음악 콘텐츠를 부각시킨 갈대와 음악, 음식이 잘 어우러진 고품격의 생태 관광 축제가 펼쳐진다.

‘도시가 아닙니다. 정원입니다. 순천!’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정원’에 문화를 접목시키고 순천 전체를 ‘음식과 문화의 정원’으로 확장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장단콩축제   11월 20일 ~ 22일 | 파주 임진각광장

‘웰빙명품! 장단콩 세상!!’ 이라는 주제로 DMZ 청정환경에서 자란 장단콩을 가지고 파주 경제를 살찌우는 실속있는 축제로 평가받고자 마련한 <파주장단콩축제>가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펼쳐진다. 파주장단콩은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나 임금님께 진상되었고, 20세기 초에는 우리나라 콩 장려품종으로 뽑혀 전국에 보급되기도 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파주장단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특산물 판매마당에서 구입한 농특산물 무료배달 서비스 및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른 축제와는 차별성을 두고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웰빙 열풍에 힘입어 건강식으로 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또한 늘어나는 콩의 소비 추세를 살려 파주장단콩축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꿔가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체험형친환경테마축제’로 재미있는 축제,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파주장단콩축제와 함께 하면 영원히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될 것이다.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  11월 21일 ~ 22일 | 구룡포과메기 문화거리(아라광장)

궁중에 진상되던 청어과메기를 맛볼 수 있는 구룡포과메기축제가 11월 21일부터 이틀간 펼쳐진다.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온 말이다.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이다. 영일만에서는 ‘목'이란 말을 흔히 ‘메기' 또는 ‘미기'로 불렀다. 이 때문에 ‘관목'은 ‘관메기'로 불리다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관'의 ㄴ받침이 탈락되고 ‘과메기'가 되었다.

구룡포 특산품 과메기 축제는 포항시 지역특산물인 과메기의 원조마을로 구룡포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을 외지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고유의 전통축제 및 문화행사로 자리메김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과메기 축제에서 민속놀이, 국악공연, 농악놀이, 특산품(오징어,과메기) 경연대회,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진영단감제 11월 6일 ~ 8일 | 진영공설운동장, 진영읍일원

진영지방은 난지과수인 단감을 재배하기에 알맞다. 연평균 기온이 항상 14℃를 유지하고 산이 병풍처럼 동서로 가로 질러 주산지대를 감싸고 있어 남쪽지방에서 흔히 받고 있는 해풍 및 태풍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다. 또 토양의 보수력이 뛰어나 가뭄 피해도 덜 받는 지역이다. 특히 서리 오는 시기가 늦어 생육기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10일 정도 길며 일조량이 풍부하여 단감 재배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또한 80년에 이르는 재배역사가 말해주듯 기술 수준이 매우 높고 토성이 식양토 지대여서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되어 있어 과실의 당도 및 무기 성분 함량이 월등하게 뛰어나 오래전부터 단감의 명산지로 자리 잡아 오고 있는 곳이다. 한국의 단감 특산지인 김해 진영에서 매년 가을 풍성한 수확을 자축하고, 단감의 홍보 및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단감제가 열리고 있다. 단감 먹기·깎기·쌓기, 진영단감가요제 및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해보자.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11월 13일 ~ 2016년 3월 1일 `|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낭만을 더할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11월 1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110일 동안 진행한다.

매직가든과 장미원 일대 약 33,000㎡(1만평) 공간에는 '로맨틱 매직가든', '로맨틱 애비뉴' 등 러브 테마코스가 이어지며,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조명 장식들과 함께 대형 하트, 천사 날개, 빛의 마차 등 다양한 프로포즈 포토스팟이 설치된다. 또한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에서는 캐롤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밤 펼쳐져 겨울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외에도 겨울 시즌에만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 시즌2'가 11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지는데, 올해는 SNS를 통해 공모한 손님들의 로맨틱한 프로포즈 동영상을 불꽃쇼 대기 시간 중 특별 상영하는 이벤트가 12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7월 1일 ~ 12월 31일 | 포천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는 1998년 10월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개장, 현재는 13만 평의 부지 위에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풍의 “생활속의 허브”를 테마로 운영되는 관광농장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일 년 내내 지중해의 허브를 볼 수 있으며, 오감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새로운 축제가 펼쳐지는데 꽃축제, 카니발축제, 불빛동화축제 등이 있으며, 주말이면 베네치아 마을의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허브아일랜드 내 거리에서 LED등불이 휘감아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산속정원(1,512㎡)의 알록달록한 오색불빛등불은 끝없이 펼쳐져 동화의 세계로 관람객들을 인도한다. 깊은 산, 잣나무 숲속의 산타마을에는 겨울밤이 깊어갈수록 영롱한 오색불빛들이 빛을 발한다.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풍경은 잃어버렸던 동심을 만나게 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동화세상을 펼친다. 보다 강력해지고 보다 화려해진 불빛동화세상,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산타마을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기다린다. 허브아일랜드는 계절별로 콘셉트를 달리하여 일 년 내내 아름다운 불빛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하며 매일 밤 1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