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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의 고장 동해시

  / 2015-11-13 13:53:59


망상해변

망상해변은 동해 고속도로 7번 국도에 인접해 있으며 연장 4km에 달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청정 해수를 자랑하고 있다. 무릉계곡에 이어 국민관광지 제 2호로 지정됐으며 현재 숙박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의 확충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해변으로부터 100m에 이르기까지 1~2m의 깊이를 유지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수백만 명의 피서객이 찾아오는 전국 최고의 청정 해변으로 유명하다. 2011년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관광객 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 해변으로 선정됐다.



대진해변

어달해변에서 북쪽으로 바로 연결된 대진마을에 위치한 대진해변은 주변에 횟집과 해안 자연절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대진해변은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남쪽으로 2.0km이며(노봉해변에서 남쪽으로 500m 정도 거리) 어달해변에서 북쪽으로 바로 연결된 대진마을에 위치한 곳으로 갯바위와 포구가 있다. 주변에 횟집과 서울 경복궁 근정전의 정동방을 알리는 표지석이 대진항 남쪽 끝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대진마을은 약 100여 호의 가구로 구성된 해변 가까이에 위치한 어촌으로 거의가 조상대대로 어업에 종사하지만 일부는 농사를 짓거나 관광 낚싯배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곳은 ‘놀래기’가 많이 잡혀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두타산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라는 뜻을 가진 두타산은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코스로 유명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의 하장면 및 미로면의 분기점이 되는 산으로서, 해발 1352.7m이며 동경 129도 1분 북위 37도 26분에 위치한다. 백두대간의 줄기에 자리잡은 산으로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청옥산을 지나 고적대에 이르는 산줄기는 험준한 준령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 산줄기가 동해시와 삼척시 하장면의 경계가 된다. 지질은 대부분이 화강암이고 주변에 석회석 및 사암이 분포하고 있다. 산이 깊고 험준해 식물상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동해와 불과 30리 거리에 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려는 피서객들에게는 이상적인 산이다. 두타산(1,352)과 4km 거리를 두고 청옥산(1,403)과 이어져 있어 두산을 합쳐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두 산을 연계해 종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두타산은 예로부터 영동 남부 지역의 영적인 모산으로 숭상돼 왔다. 동해시에서 볼 때 서쪽 먼 곳에 우뚝 솟아 있는 이 산은 정기를 발해 주민들을 지켜주며 삶의 근원이 된다고 믿어 왔다.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는 날이 가물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으며, 산림이 우거져 곳곳에 사찰과 유적지, 명승지가 많은 산이다.



무릉계곡명승지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명승지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무릉계곡명승지는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수많은 기암괴석과 절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마치 현존하는 선경에 와있는 느낌을 준다. 태고의 신비와 전설 속에 무릉계곡명승지는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관광명소이다. 고려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천은사의 전신인 용안당에 머물며 〈제왕운기〉를 저술했고,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로 재직하고 있던 김효원이 제명했다고 한다.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선경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무릉계는 수많은 관광객을 도취시키며,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명승지로, 1977년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됐다.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삼척부사나 토포사들의 이름이 각각 10명 이상 새겨져 있다.




천곡천연동굴 / 자연학습체원공원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천곡천연동굴은 자연의 신비함이 그대로 보존돼있으며, 높이 10m, 연장 1.4km 규모의 천연 석회석 수평동굴이다. 생성 시기는 약 4~5억 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최장의 천정용식구, 커튼형종류석, 석회화단구, 종류폭포 등과 희귀석들이 한데 어우러져 학술적 가치와 함께 태고의 신비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또한 동굴 주변에 돌리네 탐방로와 관목·초화류 120여 종 7만 본을 식재한 야생화 체험공원을 조성해 자연학습 체험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각종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촛대바위, 이 바위에 걸리는 아침 해돋이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돋이 명소이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에 위치한 이곳 추암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만한곳 10선’에 선정된 해돋이 명소다. 거북바위, 부부바위, 형제바위, 두꺼비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괴석이 온갖 형상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촛대처럼 기이하고 절묘하게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바위를 ‘촛대바위’라고 부르며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조선시대 때 강원도 제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경관에 감탄한 나머지 미인의 걸음걸이를 비유해 ‘능파대’라고 부르기도 했던 해안 자연절경의 보고이다.



횟집명소거리

해변을 따라 빼곡하게 자리잡은 횟집명소거리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청정 횟거리를 즉석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횟감과 러시아산 동해대게 등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위의 묵호항, 묵호일출공원 및 까막바위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낮에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오징어 말리는 모습의 정겨운 어촌풍경, 밤에는 아름다운 네온사인, 조명 및 아름다운 간판 불빛들의 환상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으며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그만인 장소이다. 2006년 2월에는 강원도로부터 “아름다운 간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동해시청 관광과 관광마케팅 주무관 김태욱

문의 : 033-539-8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