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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가 뭉쳤다! 경기하늘바다축전

하늘·바다·지상의 레저체험이 하나로 뭉친 복합 가족체험페스티벌

이보빈 기자 (bibie1@newsone.co.kr)  / 2015-10-20 09:25:08


경기하늘바다축전 2015는 가족체험 형 레저 행사로 시흥 시화호에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해양레저와 안전체험, 하늘과 지상에서 펼쳐지는 복합 페스티벌이다. 특히 평소에는 접해보기 힘든 헬기, 열기구, 요트 등의 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며, 단순히 먹고 즐기는 것을 넘어 소화기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 체험, 미래 소방관 체험 등을 통해 레저와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은 명불허전

엉덩이가 근질근질하고, 콧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높고 청명한 하늘, 시원한 바람. 한마디로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다.

시리도록 푸른 시화호에서 하늘, 바다, 지상의 다양한 레저체험프로그램과 안전교육(체험)프로그램을 하나로 엮은 복합 가족체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하늘분야에서는 열기구체험, 어린이 항공교실(모형제작), 드론체험이, 바다분야에서는 요트아카데미, RC보트체험, 드래곤보트체험, 우든카약만들기가, 지상분야에서는 아르고체험, BMW GS 챌린지, ATV체험과 놀이기구 6종, 만들기 10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하늘 행사로는 헬리콥터와 대형 열기구를 통해 하늘에서 시화호의 은빛 물결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체험이 눈길을 끈다. 모형비행기를 제작하여 날리는 항공교실, 간단한 조작법과 팁을 배워 드론을 날려보는 체험은 전체가 무료다.

바다 행사로는 한국 해양소년단의 주도 아래 72척의 요트가 총출동한다. 요트가 처음이라면 편히 요트 시승을 할 수 있는 '요트 아카데미'로 가면된다. 북소리에 맞춰 한 동작으로 노를 저으면서 질주하는 드래곤보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우든 카약을 만들어보는 체험에 RC보트 체험까지 있으니 아이들도 지루할 틈이 없다. 수면에서 아이언맨처럼 날 수 있는 제토베이터 시연 역시 놓치지 말고 참여해보자.

지상도 지루할 틈 없이 행사가 이어진다. 수륙양용 자동차 아르고를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체험과 함께 BMW GS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대회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안전교육을 통해 실제로 탑승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반드시 체험해보자. 캠퍼들도 이번 행사만큼은 꼭 찾아와야 한다. 행사장에는 500사이트의 캠핑존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250개 사이트의 캐러밴존이 따로 조성되니 캐러밴 오너라면 꼭 둘러보실 것. 아웃도어와 캠핑을 아우르는 레저산업전도 함께 열린다. 전통 목검 만들기, 천연 어향향초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나무 오카리나 만들기, 유로번지, 어린이보트 등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5종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가상 소방관체험, 가상 소화기사용체험, 물소화기체험, 옥내소화전체험, 심폐소생술체험, 풍수해체험, 지진체험, 물놀이 안전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지하철사고 대피체험 등을 통해 119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관현악단과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의장대의 시범이 선보일 예정이며, 핫도그 먹기대회, 경기소방 항공구조시범, 수상레저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 행사가 마련 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가요제, 버스킹 등의 공연이 예정되고, 레저산업전과 이색 소화기 등 소방관련 전시도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시화호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밴드, 보컬, 댄스 3부분으로 이뤄지는 청소년가요제는 2015경기하늘바다축전 공식 페이스북에서 각 15팀씩 선착순으로 각 팀별 동영상을 사전접수 받은 후 ‘좋아요’ 수치가 상위 랭크 된 4팀씩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청소년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과 여건이 많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청소년가요제는 2015경기하늘바다축전 최고의 무대에서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잠재적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지난 8월24일 접수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부분을 합쳐 133개 팀이 접수됐고, 제일 많은 사람들에게 ‘좋아요’를 받은 수치가 1114명이 될 정도로 청소년사이에 회자돼, 댄스부분의 경우 접수마감일 7일전에 조기 마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방콕’하기 아까운 황금연휴에 푸른 시화호에서 소중한 가족과 더 푸른 추억을 만들어보자.




경기 최대의 캠핑축제

청명한 하늘과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가을, 캠핑의 계절이 돌아온 가운데 캠핑을 사랑하는 캠핑족 뿐 만 아니라 모처럼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을 원하는 가족까지, 바야흐로 캠핑의 시대가 도래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지난 2014년 기준으로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캠핑시장 역시 6000억 원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캠핑족들은 회사일과 가사, 학업으로 각자 바쁘게 살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삶의 접점에 캠핑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캠핑의 시대에 발맞춰 시흥시는 2015경기하늘바다축전을 통해 경기도 최대의 캠핑축제를 연다.

이에 350대의 카라반과 250동이 설치될 캠핑장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마감일을 훨씬 앞두고 조기 마감됐으며, 드넓은 행사장 뿐 만 아니라 행사기간 동안 4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각종 해양레저스포츠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의장대 시범, 전시 등을 함께 즐길 수 있고, 17개 업체로 구성된 F&B에서 풍성한 먹거리가 있다.

또 인근에 오이도 해양관광단지가 있어 캠핑족에게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가을은 캠핑의 계절이다. 야생에서 요리하고 맛보고 뛰놀고 야경에 취하고 캠핑을 즐기기에 딱 좋다. 2015경기하늘바다축전에서 ‘리얼 힐링’과 가을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추억이 담긴 사진 가득 남겨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