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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화합하는 대동의 축제

백수진 기자  qortnwls6572@newsone.co.kr / 2015-09-15 13:43:49


다가오는 10월, 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 펼쳐진다. 바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올해 축제는 ‘다 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을 주제로 해 신명, 감동,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다. 나이, 성별, 국적의 제한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다함께 흥겨운 춤을!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를 ‘다 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로 정하고 천안의 흥타령 민요를 현대감각에 맞게 접목하고자 한다.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한데 어우러진 춤을 흥겹게 풀어내 신명, 감동,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만들려 한다. 이러한 바탕으로 슬로건은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로 정했다.

흥(興)이란 예로부터 가무를 즐겼던 한국의 특유의 정서로, 우리 모두를 신명나게 만드는 춤의 본질이다. 이 흥겨운 춤들이 한데 모이는 축제의 장이 사통발달의 고장 천안에서 펼쳐진다.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국내 최고, 최대의 춤축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춤으로 하나 되어 신나게 즐기는 있으며, 세대와 인종,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춤들의 향연이 방문객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즐거움의 한마당이 펼쳐지는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찾는 방문객은 유쾌한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다.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2주년을 맞이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별, 연령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춤 경연과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규모의 퍼레이드, 세계 각국의 민속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제민속춤대회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신나는 즐길거리로 방문객에게 흥겨운 경험과 즐거운 기억, 신나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흥을 돋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득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화려한 개·폐막식으로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차게 채우고자 한다. 축제 첫날 저녁에 시작하는 개막식은 해외민속춤과 국내전통춤, 지난해 입상팀과 초청가수 등 보기만 해도 흥겨운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돼 있다. 시작과 마찬가지로 폐막식은 춤 경연과 국제민속춤 결선을 보여주고 주제공연과 시상을 진행한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이어지는 춤 경연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춤 경연은 4개 부문(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에 총 250개 팀이 참여해 각 부문별로 총 32개 팀(총 상금 7,500만원)이 수상하게 된다.  ‘사랑’이라는 테마로 나이, 성별, 국적에 제한 없이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10월 9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제일고등학교⇒천안역⇒신세계백화점 앞에 이르는 2.2㎞ 구간에서 열리며, 총 35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대상 1팀에게는 상금 700만원을 비롯해 11개 팀(총 상금 2,700만원)이 수상하게 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답게 거리마다 새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의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 퍼포먼스가 전개될 계획이다.

이밖에 세계 20여 개국, 600명이 참가하는 국제민속춤대회, 전국 대학의 치어리딩 팀이 참여해 열정을 뽐내는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전문 춤꾼 및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내가 세계최고춤꾼’, 코믹을 주제로 한 막춤대첩 등도 경연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명마당, 어울마당, 체험마당 등 3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신명마당에서 천안삼거리 민속설화 <능소전>을 연극, 뮤지컬, 창극, 마당극 등 다양한 시각으로 각색한 ‘능소전’이 펼쳐진다. 또 어울마당에서 읍면동별로 줄넘기, 그네뛰기, 투호던지기, 오룡쟁주놀이 등의 놀이에 참여하는 읍면동 화합 한마당과 춤, 연주, 코믹연기 등 장기를 발표하는 청소년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그리고 노인의 날 행사와 연계 추진되는 실버짱 콘테스트에서 노래와 춤 등 끼를 마구 펼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을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준비돼 있다. 흥타령풍물난장은 사물놀이, 상모돌리기 등을 배우는 코너와 함께 전문가와 함께하는 즉석공연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린이, 노인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건강증진관과 와인을 전시하고 시식과 체험이 가능한 거봉포도와이너리 등도 진행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시는 통역, 안내소 운영, 장비대여, 셔틀버스 안내, 질서유지 등 6개 분야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운영한다. 방문객이 편히 축제 장소에 찾을 수 있게 시청∼삼거리공원∼시청, 신세계백화점 앞∼삼거리공원∼신세계백화점 앞 등 3개 코스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10분∼1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급수봉사소, 모유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등 장비대여소, 종합안내소 등 4개의 안내소를 운영한다. 축제기간동안 축제장과 주변 거리, 주차장 등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높이고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천안제일고등학교∼신세계백화점 구간 등 주요 행사 장소에 대한 청소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개 업소가 참여하는 먹을거리장터와 농협, 작목반, 지역업체, 자매도시 등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도 축제기간동안 운영한다.

교통대책으로 거리퍼레이드 구간인 천안제일고∼신세계백화점의 교통통제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행사장 주변 교통안전대책과 보행자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총 2,369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돕기로 했다.

종합안내소, 자유무대, 거리퍼레이드 구간 등 3개소에 의료반을 편성 운영하고 축제시작에 앞서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행사장 내외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