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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라! 이제 모든 세상이 흔들릴 것이다!

세계적인 축제브랜드로 인정받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남유진 기자 (0166430410@newsone.co.kr)  / 2015-08-11 16:29:11






















‘대중의,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축제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브랜드로 인정받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기존 지역축제의 형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든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는 ‘대중의,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축제다. 대학생, 지역연합, 생활스포츠, 기업, 해외 팀 등이 5분 이내 퍼레이드형 퍼포먼스가 가능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댄스(무용), 연극, 뮤지컬, 응원, 무술, 마칭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 공연도 가능하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메인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댄싱카니발’은 전국 최대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퍼레이드를 진행해 원주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126개 팀 1만 21명이 참가했으며, 600여 명의 해외 팀, 군부대 1,000여 명의 장병들도 참가해 풍부한 볼거리와 뜨거운 열기로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는 참가팀 최종 모집마감 결과 총 144개 팀(1만 2,000여 명) 중 국내 121개 팀(1만 1,000여 명)과 러시아를 포함한 해외 팀 10개국 23개 팀(1,000여 명)의 규모가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과 화려하고 웅장한 퍼레이드, 장병팀 및 국내팀들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댄싱카니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축제기간 내내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4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댄싱카니발

이번 축제는 2014년도부터 주목을 받아 온 총 4개의 테마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9월 16일 개막식과 함께 ‘한국 전통의 날’, 17일은 ‘군악의 날’, 18일은 ‘클래식의 날’과 ‘합창의 날’이 진행될 계획이며, 마지막 날에는 폐막식 및 BEST15 결선이 이뤄진다.

개막공연은 ‘한국 전통의 날’ 테마로 해외참가팀 약 500명과 시민참가자 약 1,000명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과 역동성을 알리고, 춤을 통해 교류의 장을 열어 문화올림픽으로서 모두가 하나 됨을 알릴 계획이다.

‘군악의 날’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군 문화 체험과 함께 군인들의 마칭밴드를 선보일 계획으로 군과 민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을 통해서 축제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와 함께 원주의 딱딱한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클래식/합창의 날’에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국립합창단과 원주시립합창단?교향악단이 시민합창단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이 만드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음악을 꿈꾸는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며, 인재들이 공연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 공연으로서의 그 의미가 더해질 것이다. 19일은 ‘두드려라 난타’가 주제가 되어 다양한 종류의 난타 단체들이 함께 모여 공연하는 또 하나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이번 축제 속에서 생활 공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원주를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마술, 국악, 뮤지컬 갈라쇼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마련하여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 국가라는 인식을 다시금 인식시키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