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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동강축제

남유진 기자 (0166430410@newsone.co.kr)  / 2015-07-16 12:23:12


















영월동강축제
‘영월동강축제’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영월군 동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옛날 한강을 따라 한양까지 운반되던 뗏목을 소재로 한 이 축제는 동강뗏목이 철도 등 교통의 발달과 경제발전으로 연료사용이 장작에서 연탄으로 바뀌면서 사라졌으나 60년대까지 남한강 상류지역 주민들의 생활수단이자 교통수단으로 숱한 사람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는 삶의 모습을 재현한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1997년 첫 회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천혜의 비경 동강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단종대왕, 김삿갓에 얽힌 역사·문화 탐방과 레프팅,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함께할 수 있는 테마관광도시 영월을 적극 홍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불과 빛의 도시인 포항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201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현상강 체육공원 및 영일대 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불빛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가우수축제로 지난해 11회째 행사에는 18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포항의 여름철 관광산업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00여 년 전, 신라시대 해와 달의 정령인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에 나오는 ‘태초의 빛’은 포항의 빛의 시작이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축제를 통해 포항의 ‘불과 빛’을 만날 수 있으며, 형산강 하구와 영일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10만 발에 가까운 불꽃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전남진장흥물축제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전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7월 31일에서 8월 6일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장흥군이 자랑하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로 푸른 자연 못지않게 깨끗하고 바른 지역의 이미지를 안팎에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뜨거운 여름 누구에게나 반갑고 친숙한 ‘물’을 주제로 해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장흥군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물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모든 프로그램은 연결되며 밤낮 계속되는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전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의 의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및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장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바다축제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축제, 부산바다축제는 오는 8월 1일에서 8월 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심락생태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여름 해변콘서트 ‘개막행사’와, 풍성한 문화공연, 이색이벤트가 가득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부산바다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부산바다축제의 대표 체험이벤트인 ‘물의 난장’과 ‘비키니 페스티벌’이 열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부터 구남로 일대까지 물과 음악, 그리고 젊음의 거리축제로 변신한다. 또한, 한여름 밤 해변에서 즐기는 꿈과 환상의 매직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역동적인 힙합 배틀대회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 정열적이고 다이내믹한 리듬의 살사댄스공연, 그리고 뮤지컬 갈라 콘서트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부산바다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광안대교와 카페거리로 유명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2040세대가 함께 즐기는 감미로운 음악회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과 국내 실력파 재즈뮤지션들이 참가하는 재즈 라이브 콘서트, 전국 유일의 해변 DJ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우리나라 제1호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현인가요제’가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송정해변축제’,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7080 가족사랑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이처럼 부산바다축제는 해수욕장마다 각각의 특색 있는 이벤트와 공연을 펼쳐 부산을 찾은 누구나 부산바다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게 한다.


울산물총축제
무더운 여름,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울산물총축제’는 오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울산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지속적인 울산의 문화화합 및 발전을 위해 젊음의 거리 상인회에서 주최하며 청춘문화기획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SNS 기반 시민 참여형 청년 축제로 청년 특유의 집단 협동심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나서서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청년들이 이끌어 나가며 도심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신촌 물총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총축제가 개최됐다. 이 축제는 물총이나 대야 등으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한 해의 축복을 비는 태국의 ‘송끄란 축제’를 모티브로 기획한 것이다. 지난해 8월에 열린 ‘제1회 울산물총축제’는 물총싸움뿐 아니라 난타퍼레이드, 비보이공연 등 참신한 기획으로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전통시장을 잘 찾지 않는 젊은층을 끌어들이며 시장홍보뿐 아니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통영한산대첩축제
성웅 이충무공의 구국정신을 기리고,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병선마당, 세병관, 한산대첩기념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라 하며 세계 4대 해전 중 가장 위대한 해전이었던 한산대첩을 이 축제는 1962년 5월 1일 한산대첩기념제전으로 시작됐다. 이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고장,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축제는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조선시대 통제사가 경상, 전라, 충청의 삼도 수군을 통영 앞바다에 총집결시켜 군사를 점검하는 군점 행사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 행렬, 한산대첩 재현 등이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통영의 강구 안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방법을 실감케 하는 멋진 광경이 연출된다. 아울러 다양한 여름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한려수도 바다축제행사가 함께 열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이순신 장군과 바다가 함께하는 축제답게 수군체험 노젓기 대회나 카누 노젓기 대회 등 해양과 밀접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