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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축제, ‘지도 한 장’ 들고 떠나자!

남유진 기자 (0166430410@newsone.co.kr)  / 2015-07-16 10:17:03

올여름 축제, ‘지도 한 장’ 들고 떠나자!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 맞춤형 여행정보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올여름 개최하는 전국의 시원한 여름 축제를 지도 한 장에 총망라해 소개한다.
해수욕장은 물론 시원한 강줄기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여름축제와 풍성한 먹거리, 축제 정보가 지도 한 장에 담겨 있다. 이 지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여행정보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17일 개막하는 보령 머드축제(17~26일)를 필두로, 치킨과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22~26일), 물의 고장 화천에서 진행하는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25~8월 9일),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줄기를 따라 펼쳐지는 영월 동강축제(29~8월 2일), 불과 빛의 도시 포항에서 열리는 포항 국제불빛축제(30~8월 2일), 여름밤을 수놓는 천만송이 연꽃의 향연, 부여 서동연꽃축제(10~19일) 등이 이번 여름에 열린다.
시원한 물놀이뿐만 아니라 여름 제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영동 포도축제(8월 27~30일), 뜨거운 여름날의 축제 부산 바다축제(8월 1~8일), 목포는 항구다! 목포 항구축제(24~28일)도 여름 여행의 발길을 재촉하게 하는 대표 축제다. 또한,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가족 단위로 여름의 끝자락을 즐기기에는 무주 반딧불축제(8월 29~9월 6일)도 가볼 만한 행사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축제에 이은 여름 휴가철 맞춤형 여행정보 시리즈 2탄에서는 ‘자연에 안겨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숲속 여행지’를, 3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전국 여름여행지 특집’을 이달 중순 소개할 예정이다.

오션월드, 매일 밤 10시까지 개장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7월 11일부터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야간운영에 들어간다. 야간권도 출시했다. 야간권으로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대인 3만 원, 소인 2만 5,000원이다.
야간권 출시에 맞춰 중·고·대학생 2만 원, 여성 2만 원(1997년 이전 출생자), 온라인예약할인 대인 2만 5,000원, 소인 2만 원 등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야간개장 기간 동안에는 ‘오션월드 나이트판타지’가 펼쳐져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오션월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나이트판타지는 미디어 파사드쇼 및 다양한 혼합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쇼다.
이집트 테마의 스토리영상과 조명이 상영되고 디제잉, 불꽃축제, 다이빙쇼, 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공연된다.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9회 진행될 예정이다.

8월 한 달간 ‘관광벨트 열차’ 특별할인
코레일 경북본부는 8월 한 달간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5대 관광벨트 열차를 최대 30% 할인해 운영한다고 지난 7월 8일 밝혔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벨트 열차의 주중 수요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기간에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해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과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의 가족석을 25%가량 할인한다.
2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 자유여행 티켓 ‘내일로’의 이용대상을 올해만 만 28세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분천역 여름 산타마을과 낙동비경 트레킹 등 6곳을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올해 여름 대표 피서지로 선정했다.

아시아나 승무원 2,692명의 추천 여행지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은 자녀 동반 최고의 여행지로 하와이를, 부부/연인 동반 최고 여행지로는 로마를 손꼽았다. 아시아나항공은 7~8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주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4주에 걸쳐 캐빈승무원 2,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크게 ‘여행 동행자별’ 항목과 ‘여행 성격별’ 항목으로 구분해 각각 홀로 떠나는 여행지, 효도 관광 여행지, 자녀 동반 여행지, 부부/연인 동반 여행지, 친구 동반 여행지와 힐링을 위한 여행지, 식도락을 위한 여행지, 열혈 쇼핑족에게 추천하는 여행지, 알뜰 여행족에게 추천하는 여행지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홀로 떠나는 여행지’에는 전체 응답자 2,692명 중 절반이 넘는 1,510명이 선택한 일본 경제·정치·문화의 중심지 도쿄가 선정됐으며, ‘효도 관광 여행지’에는 온천관광의 1번지이자 일본 큐슈 지방의 관문인 후쿠오카가 선정됐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자녀 동반 여행지 및 부부/연인 동반 여행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레저, 휴양, 쇼핑시설을 두루 갖춘 하와이와 남유럽의 허브이자 도시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로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남태평양의 대표적 휴양지로서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팔라우가 최고의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타코야키와 라멘 등 하루 종일 여행객의 후각을 자극하는 도톤보리 거리가 위치한 오사카가 ‘식도락을 위한 여행지’로 손꼽혔다. 낭만적인 야경과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로 유명한 파리가 ‘열혈 쇼핑족을 위한 여행지’로 태국 방콕이 ‘알뜰 여행족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로 뽑혔다.
설문에 참여한 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은 “이번에 로마를 신규 취항해서 승무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크다. 설문 결과에서도 나왔듯 올여름 남편과 고대와 근대 유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로마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승무원들의 추천 여행지가 올여름 많은 분들의 추억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