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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8월 13일 개막

여수시, 추진위 구성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

  / 2015-06-12 14:19:51
















<화제의 축제-전국해양스포츠제전> 
 

여수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참여자 및 관람객이 5만여 명 모일 것으로 예상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축제인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소호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해양스포츠경기와 체험행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명실공히 해양스포츠인의 축제다.

전문적 기량을 가진 선수들보다는 생활스포츠를 통해 평소 실력을 갈고닦은 이들이 함께 경기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바다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해양레저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핀수영, 카누,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등 4개의 정식 종목이 있으며, 번외 종목으로는 전통노젓기,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가 있다. 또한, 체험 종목으로는 고무보트, 씨카약, 바나나보트, 해수풀, 에어블락 등 총 14개 종목이 있으며, 그 외 부대행사로는 패러글라이딩 시범, 바다사랑오행시, 바다엽서 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 광장에선 블랙이글에어쇼, 국제범선 축제를 개최하며, 예울마루, 지역예술 단체가 공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1세기 신해양 시대를 맞아 시민화합과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시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여수시체육회 김광중 상임부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위원 27명을 위촉했다.

추진위원회는 해양스포츠제전에 참여하는 대한요트협회 등 7개 경기단체 임원과 교통·숙박·안전 등의 지원업무를 맡은 지역 기관단체 등 실무자 27명을 4개 반으로 구성돼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광중 추진위원장은 해양스포츠제전을 ‘해양스포츠의 역동성과 여수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해양축제’로 만들고 여수를 찾는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 방침이다.


남유진 기자 (0166430410@newsone.co.kr)